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오주영 세팍타크로 부회장 "'인서울' 체육계, 비수도권 균형 발전 시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팍타크로 국제·전국대회, 대전서 최초 개최...지역 경제 활성화
7개 대학 관련 학과 개설도..."비인기 종목? '블루오션'으로 부상"
대한체육회장 도전..."체육계 수도권 집중화 타파, 지도자 처우 개선"
"고질적 체육 문제, 앞으로도 목소리 낼 것...필요로 한 곳에서 봉사"

[대전=뉴스핌] 김수진·오종원 기자 = "서울이 아닌 대전에서도 국제대회를 유치하는 경험은 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지역의 훌륭한 체육 인사들이 서울을 넘어 세계로 진출할 수 있고,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효과도 거둘 수 있어요."

체육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꾀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하는 오주영 국제세팍타크로협회 부회장의 눈빛에는 결연함까지 느껴졌다. 보수적인 체육계의 관행을 타파해야 진정한 체육 발전을 꾀할 수 있다는 오주영 부회장의 발언들은 파격에 가까웠다. 오 부회장은 "저는 체육계에 빚진 게 없기 때문에 뭐든 할 수 있다"며 젊음과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다음은 오주영 부회장과의 일문일답.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오주영 국제세팍타크로협회 부회장이 <뉴스핌>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25.05.02 jongwon3454@newspim.com

-세팍타크로를 대전과 대한민국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 2021년 아시아세팍타크로연맹 부회장에 당선된 데 이어 다음해인 2022년에는 국제세팍타크로연맹 부회장직이라는 명예로운 자리를 얻게 됐다. 당시 우리나라에서 세팍타크로는 비인기 종목이지만 동남아에서는 인기가 높다.

저는 비인기 종목이라는 관점을 '블루오션'으로 생각을 전환했다. 먼저, 세팍타크로 스포츠가 인기 종목화되기 위해선 대학에 전공 학부를 설치해 선수들의 관심을 확보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제가 부회장직을 맡은 후 2년 간 직접 만든 자료를 직접들고 각 대학총장님들을 만나 일일이 설득했다. 그 결과 국내 7개 대학에 세팍타크로 학과를 만들었다. 심지어 국내 최고 체육대학인 한국체육대학교에도 관련 학과가 있다. 광주여대의 경우, 교직 이수도 가능하도록 해 교사도 할 수 있게 했다. 덕분에 세팍타크로는 비인기 종목이 아니라,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이 되고 있다.

-대덕구에서 세팍타크로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던데?

▲그렇다. 임기 3년차와 4년차에 '시도대항 전국세팍타크로대회'를 우리 지역으로 유치했다. 사상 최초 광역시도에서 열린 대회로, 누구도 대전에서 국제체육대회가 열릴 거라고 생각지 못했을 거다.
심지어 당시 신탄진에서 '한국타이어 대전 공장' 화재 사건으로 지역 상권이 초토화되다시피 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최충규 대덕구청장님과 논의한 끝에 대덕 문화체육관과 이문고등학교 체육관 2곳에서 경기를 분산 배치해 운영했다. 또 선수들 숙박도 신탄진 옆 인근 숙박시설을 활용했다.

-지역 반응은 어땠나.

▲아주 폭발적이었다. 600여 명의 선수단과 가족들이 숙박하고 식당서 식사를 하니 침체됐던 지역 경제가 빠르게 좋아졌다. 전국 광역단위서 볼 땐 별거 아닌 성과겠지만, 시야를 좁혀 성과를 살펴보면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그 덕분인지 지난해 1월 대덕구가 직장운동경기부 세팍타크로팀을 창단했다. 지난해 5월 제35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고, 또 같은 해 10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대덕구민들도 우리 선수단에 대해 큰 애정을 가지고 응원을 해주고 계셔서 감사드린다.

이 밖에도 오 부회장은 대전 최초 국제 대회인 '세계세팍타크로월드컵'도 지난 2022년 11월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덕분에 대전시는 국제대회 개최 경험을 확보하며 국제스포츠 도시로 한 단계 성장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오주영 국제세팍타크로협회 부회장. 2025.05.02 jongwon3454@newspim.com

-대한체육회장직 도전도 큰 화제였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현재 수도권 집중화가 가장 심각한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체육계다. 이름있는 대회는 서울·경기도에서 열리고, 좋은 선수·지도자들도 다 서울로 간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니, 체육회장들이 서울에 있기 때문이다. 역으로 대전사람인 제가 세팍타크로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보니 우리지역으로 대회를 열게 되지 않았나.

심각한 '인(in)서울' 상태인 체육계가 지역 분권화에 맞춰 균형있게 지역으로 분배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대한체육회장직에 도전장을 내게 됐다. 체육계의 근본적인 변혁은 결국 '장(長)'이 해야 하는 일이다. 비체육계 출신인 저는 '체육에 빚진게 없다'며 선거운동을 한 바 있다. 그 어디에도 묶여있지 않은 만큼 대한민국 체육을 개혁하는 적임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많은 분들의 응원에도 비록 석패했지만, 비수도권의 체육 실태와 균형 발전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현 체육계의 가장 고질적 문제가 뭐라 생각하나.

▲체육 지도자의 위상이 너무나 낮다. 일단 상당수 체육회장 선거에서 지도자들은 선거권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 지도자들은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줄 있는 가장 현장에 계신 분들이다. 선거권이 없다는 말은, 스포츠 정책에 선수 목소리가 반영되기 힘들다는 의미다. 또 지도자들이 받는 급여나 연봉 등이 매우 현실적이지 못하다. 이를 바라보는 선수들이 과연 체육을 진지하게 할 수 있겠나? 결코 어렵다고 본다. 이들에 대한 처우 개선은 선수 육성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앞으로는 계획은?

▲워낙 체육계에서 개혁을 주창해 오다보니, 제가 외눈박이 세상에 저 혼자 두눈인지, 혹은 두눈 가진 세상에 저 혼자 외눈박이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간 제가 해낸 것들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주는 분들이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곳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 본다. 세팍타크로로 체육계에 입문했지만 저를 필요로 하는 또 다른 곳이 있다면 한계를 두지 않고 어디서든 봉사하고 싶다. 젊음과 도전 정신으로 끝까지 달리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