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①허니웰, 트럼프 관세 '완전 흡수' 자신감…4가지 이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결산 발표서 '관세 완전 상쇄' 자신
이익 가이던스는 상향, 드문 행보
자신감 어디서 나오나, 4가지 이유

이 기사는 4월 30일 오후 4시2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산업 복합회사 허니웰인터내셔널(종목코드: HON)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발 '관세 혼란' 속에서 예상 밖 선방 기업으로 주목받는다. 최근 미국 기업의 결산 발표에서 관세발 경영 불확실성과 재무적 피해를 이유로 실적 전망을 철회하거나 하향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허니웰은 관련 비용을 '완전히 흡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며 오히려 이익 전망치를 끌어올렸다.

1. "관세, 완전 상쇄"

허니웰은 29일 발표한 올해 1분기 결산에서 올해 연간 주당순이익 전망 범위를 10.2달러에서 10.5달러로 제시했다. 관련 범위 중앙값 10.35달러 기준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10.38달러를 소폭 밑돈 결과이나 종전 전망 범위인 10.1~10.5달러에서 하단을 끌어올린 게 주목받았다. 자사주 매입이나 유효 세율 변화 등 재무적 효과를 통한 상향으로 분석되나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해 보수적으로 변하는 기업 사이에서 보여준 드문 발표다.

1분기 결산 자체도 견조한 성적을 냈다. 매출액은 8% 증가한 98억달러, 주당순이익은 11% 늘어난 2.51달러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96억달러와 2.21달러를 상회했다. 관련 소식이 나오고 허니웰의 주가(개장 전 발표)는 이날 정규장에서 5% 넘게 뛰었다. 주식시장이 호조였던 올해 2월 당시 4분기분 실적 발표 때보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전날까지 회사 주가는 올해 들어 11% 하락한 상태였다.

특히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것은 관세 비용에 대한 '완전한 상쇄'라는 자신감 표현이다. 허니웰은 관세 예상 비용을 최대 5억달러(작년 전체 연간 매출액의 1%)로 제시했는데 올해 트럼프 행정부 들어 부과된 각종 관세와 7월 초순까지 유예된 상호관세의 복원 가능성까지 고려해 내놓은 수치다. 관련 비용의 약 60~70%가 중국 관련에 한정된다면서도 생산 전략과 가격 조정 대응을 통해 전액 상쇄가 가능하다고 했다.

허니웰의 관세 여파의 완전한 상쇄라는 자신감과 현재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제한된 기업만이 보여주는 차별화된 행보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분기 결산을 발표한 S&P500 기업 중 2025회계연도나 2026회계연도 연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하향한 곳은 151곳으로 상향 기업 수 107곳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특히 허니웰이 속한 공업 업종에서 상향 기업의 비율은 27%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

2. 4가지 이유I

허니웰이 관세 영향의 완전 상쇄 자신감을 내비친 이유는 크게 4가지다. 첫째는 현지 생산, 현지 판매 형식의 소위 '로컬포로컬(Local-for-Local)'로 불리는 판매 전략을 운용 중이라는 점이고 둘째는 이에 따라 관세 노출액이 비교적 적다는 점이다. 셋째는 높은 시장 지배력과 고부가가치 제품의 취급에서 비롯되는 가격전가력을 보유 중이라는 점이고 넷째는 제품 다각화에서 비롯되는 고율관세 영향의 희석이라는 장점이다.

허니웰은 '현지 생산, 현지 판매(LFL)'라는 경영 전략을 운영 중이다. 전체 매출액의 각각 45%와 20%를 차지하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LFL 비중이 모두 '80%를 초과'한다. 중국에서는 관련 비율이 '50~80%'로 제시돼 미국이나 유럽보다 낮은 것으로 파악됐지만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5%에 그친다. 허니웰이 관세 비용 상당 비율이 중국에 한정돼 있다고 한 것도 이런 점을 배경에 두고 있다.

물론 허니웰이 LFL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생산용 부품까지 100% 현지 조달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에 그 타격을 완전히 회피할 수는 없다. 미국 내에서도 일부 부품 수입이 불가피하다. 다만 허니웰은 이런 불가피함에서 비롯되는 영향을 각 지역에서의 분산 조달을 통해 완화할 수 있다. 고관세 위험이 집중된 중국 등 특정국으로부터의 직접 수입 비중을 줄이는 방식을 통해서다.

3. 4가지 이유II

허니웰이 관세 영향의 완전 상쇄 자신감을 보이는 또다른 배경에는 가격전가력이 있다. 허니웰이 전개하는 항공우주 기술 사업의 경우 취급 제품이 고부가가치인데다 점유율도 높은 편이다. 또 관련 제품은 정기적인 유지보수를 요구해 장기 계약 형태로 체결된다. 항공 산업의 엄격한 안전 규제로 인해 고객사는 제품에 대한 독점적 기술 정보와 설계 데이터를 보유한 허니웰의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피하다.

*허니웰 사업부는 ①항공우주기술(매출 비중 43%) ②산업자동화(24%) ③빌딩자동화(17%) ④에너지·지속가능성 솔루션(ESS, 16%) 등 4개다. 주력 항공우주기술에서는 항공기용 엔진과 보조동력장치(APU), 전자장비, 환경제어시스템, 정비 및 교체(애프터마켓) 등을 다루는데 항공기용 엔진은 GE에어로스페이스 등의 압도적 점유율에 밀리지만 전자장비나 APU, 환경제어시스템 등에서는 지배력이 상당하다. 대형 상업용 항공기 APU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65%를 초과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사진
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