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2026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에 최빛나

기사입력 : 2025년04월30일 10:46

최종수정 : 2025년04월30일 10:46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2026년 베니스비엔날레 제61회 국제미술전 한국관 전시를 총괄할 예술감독으로 최빛나 큐레이터를 선정했다.

최빛나 큐레이터는 2016년 광주비엔날레 큐레이터, 2022년 싱가포르 비엔날레 공동예술감독을 역임했으며 2008년부터 2023년까지 네덜란드의 카스코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디렉터로 재직했다. 현재는 하와이 트리엔날레 2025 공동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최빛나 예술감독.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5.04.30 moonddo00@newspim.com

이번 예술감독 선정은 공개모집으로 이루어졌다. 2월 24일부터 3월 24일까지 진행된 공개 모집에 총 18명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최빛나가 선정됐다.

최빛나의 전시기획안 '해방 공간. 요새와 둥지'(가제)는분열과 혼란의 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연결/연대에 대한 사유와 회복력을 감각하는 기념비로서의 한국관을 제안한다. 실험적인 큐레토리얼 선택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요새와 둥지'에서 한국관은 사회적 대립과 혼란의 상태를 역동적이고 포용적인 운동 에너지로 전환하는 기념비적 공간으로 의도된다. 가까운 미래를 이끌 핵심 세대인 30~40대 작가로서, 지난 10년간 각자의 추상적·물질적·수행적 예술 언어를 구축해 온 최고은과 노혜리는 각각 '요새'와 '둥지'라는 상반된 공간 개념을 통해 한국관의 구조를 적극적으로 포섭하고 변형할 예정이다.

선정위원들은 "신체, 공간, 물질의 감각적 전환을 통해 동시대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니스비엔날레는 1895년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미술전이다. 제61회 행사는 오는 2026년 5월 9일부터 11월 21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의 카스텔로 공원과 아르세날레 일대에서 개최된다. 총감독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자이츠 아프리카 현대미술관의 코요 쿠오가 맡는다.

moondd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