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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 출범…국내 7개 비엔날레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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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아트코리아랩 아고라(서울 종로구)에서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축제를 함께 만들 관계기관 대표들이 모여 올해 추진 방향과 계획을 공유하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진다.

9월 한 달간 열리는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7개 비엔날레(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청주공예비엔날레, 2025바다미술제, 대구사진비엔날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3개 아트페어(키아프 서울, 프리즈 서울, 아시아프) 등 주요 미술 행사 주최기관은 물론 관광과 교통, 지역문화 유관기관(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 등) 등 민관이 함께 만드는 협력형 축제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4.22 mironj19@newspim.com

◆제2회 대한민국 미술축제, 지역과 분야 확대해 대한민국 전역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9월 한 달간 전국에서 열리는 비엔날레와 아트페어 등 다양한 미술 행사와 협력해 입장권 특별할인과 한국 차세대 작가 전시 개최를 지원하고, 국내외에 통합, 홍보한다. 지난해에는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와 연계해 통합 입장권을 발행하고, 철도관광상품을 발굴하는 등 교통·관광 기반을 제공했다. 지난해 말 미술계 관계자들과 진행한 회의에서는 향후 다양한 미술 행사와의 협력과 한국의 젊은 작가에 대한 집중적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올해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참여 지역과 분야를 더욱 확대하고, 한국미술․작가를 집중적으로 조망한다. 사진과 공예, 서예, 디자인 등 세부 분야별 비엔날레를 아우르면서, 수도권, 충청, 영남, 호남권을 포함해 전국으로 범위를 확장한다. 축제 기간 미술관에서 국내 유망작가를 소개하는 전시를 개최하고, 주요 해외 미술계 인사들이 방한하는 9월 첫 주에 한국미술과 차세대 작가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 입장권 특별할인, 전국 미술 여행, 한국작가 전시 개최

문체부는 '대한민국 미술축제' 기념 입장권 특별할인을 진행한다. 6월 16일부터 키아프·프리즈 서울, 청주공예비엔날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주요 행사 입장권을 정가 대비 30% 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별 한정 수량으로 진행하며, 관람객 약 3700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미술여행'은 각 지역 단체가 직접 여행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역의 정체성을 더한다. 관람객은 전문해설사와 함께 미술관, 갤러리 등 전시 공간뿐만 아니라 인근 관광명소도 함께 둘러본다. 기존에는 도보 여행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장거리 버스 여행도 준비한다. 제주의 역사와 기억을 담은 사진전 여행,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해설과 무돌길 산책 여행 등 미술축제 기간 동안 5개 권역(경기·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에서 진행한다.

세계 미술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9월 초에는 한국의 차세대 작가들을 중점적으로 알린다. 지난해 우수 전속작가 전시를 진행한 북촌 휘겸재를 비롯해 아트선재센터, 자하미술관 등 서울 전시 공간에서 한국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올해는 지역 비엔날레와 연계한 신진작가 기획전시도 새롭게 개최한다. 미술관과 갤러리, 대안공간 등에서 열리는 전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월간미술' '퍼블릭아트' 등 국내 대표 미술 매체와 미술전문기자가 추천한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를 온라인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등에 소개한다.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현대미술하이라이트(서울)', '한국근현대미술Ⅰ,Ⅱ(과천)' 상설전으로 한국미술의 주요 흐름과 대표 작가를 선보인다. 서울관에서는 '김창열' 등 한국 대표 작가 개인전을 포함해 '올해의 작가상 2025' 차세대 작가전 등 다양한 전시를 개최한다. 아르코미술관도 한국 청년·중견작가를 조망하는 기획전시를 마련한다. 9월 5일 '아르코데이'에는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청년예술인들의 공연을 진행하고, 국내외 미술계 인사들이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방한 관광객과 해외 미술계 주요 인사 대상 한국 미술·작가 집중 홍보

외국인 방문객의 접근성을 고려해 인천·김포·김해공항 등 주요 국제공항에서도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방한 첫 방문지인 국제공항에서부터 한국미술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미술계 주요 인사에게 한국 작가를 선보이는 '다이브 인투 코리안 아트: 서울(Dive into Korean Art: Seoul)'도 진행한다. 해외 미술관 관장, 큐레이터, 시각예술매체 기자 등 해외 미술계 전문가 12명을 초청해 이끼바위쿠르르, 이주요, 권병준 등 한국 신․중진 작가 9팀을 소개하고 작가의 작품세계를 밀도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업실 현장을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밖에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 예술경영지원센터는 국내외 미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콘퍼런스)도 개최할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우리 미술의 저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미술을 통한 일상 속 문화 향유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했다"라며, "올해 축제 기간 국민은 물론 방한 관광객까지도 한국미술의 매력을 폭넓게 체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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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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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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