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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브랜드 연계 전통문화 상품 공모…최대 6천만원 지원

기사입력 : 2025년04월29일 08:40

최종수정 : 2025년04월29일 08:40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29일부터 5월 23일까지 '브랜드 연계 전통문화 상품개발 사업'에 참여할 전통문화 기업과 창작자를 공모한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브랜드 연계 전통문화 상품개발 사업'은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창업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전통문화 상품의 현대적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전통문화 기업과 국내 유명 브랜드사가 함께 전통문화 상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각 브랜드의 정체성과 조화를 이루는 전통문화 상품 5종의 개발을 지원하고 상품 기획부터 디자인,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비용까지 상품당 최대 6천만 원을 지원한다. 상품 개발 이후에는 홍보와 유통, 국내 유명 박람회 참여 등의 후속 지원도 이어나간다.

브랜드 연계 전통문화 상품개발 사업 지원 공모 포스터. [사진=문체부]

이번 공모사업에는 세계 미용(뷰티) 브랜드 '엘지(LG)생활건강'과 국내 유명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TERAROSA)', 한국 대표 게임 브랜드 '크래프톤(KRAFTON)'이 함께한다.

'엘지생활건강'은 자사의 화장품 브랜드 더후(THE WHOO)가 기획하고 있는 제품의 브랜드 철학과 세계적 명품 화장품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용기 등을 디자인할 창작자를 찾는다. 자개와 옻칠 등 공예의 예술성을 반영한 제품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의 멋을 알릴 계획이다.

전국에서 커피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테라로사'는 고유의 감성적인 실내 장식과 공간 구성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강릉 본점과 경주 지점의 특색과 이야기를 담은 기념품을 각각 개발한다. 기념품을 디자인하고 제작할 수 있는 창작자와 기업을 찾는다.

'크래프톤'은 자사의 세계적 인기작 '펍지: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전통문화와의 접목을 시도한다. '배틀그라운드'와 전통문화가 만난 기념품과 조형물을 제작할 창작자와 기업을 찾는다. 조형물은 서울 성수동에 있는 브랜드 체험 공간 '펍지 성수' 안에 전시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사업의 취지는 전통문화의 원형과 가치를 지키면서 소비자 감성에 부합하는 현대적 감각을 더한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다"라며, "한국 전통문화가 일상에 더욱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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