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연천군, 접경지역 발전 위한 민통선 축소 제안

기사입력 : 2025년04월28일 16:34

최종수정 : 2025년04월28일 16:34

민통선 북상으로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연천 =뉴스핌] 최환금 기자 = 김덕현 연천군수가 '민간인 통제구역(이하 민통선) 축소'라는 국가적 제안을 통해 접경지역 발전을 도모하기위해 나섰다. 

28일 연천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접경지역 내일포럼'과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가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들에게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5대 분야 22개 공통과제를 공식 제안했다.

김덕현 군수는 접경지역의 경제와 안보, 교육, 정주여건, 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 가운데 특히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민통선 축소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민통선 조정은 1972년 제정된 군사시설 보호법에 의거해 중앙정부가 총 3차례 추진해왔으나, 2008년 이후로는 더 이상 조정되지 않고 있다. 여러 지자체가 이를 위해 노력했으나, 과도한 예산 소요와 법적 근거 부족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5대 분야 22개 공통과제 공식 제안 [사진=연천군] 2025.04.28 atbodo@newspim.com

김 군수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개정을 통해 접경지역의 민통선 조정을 추진함으로써 4차 민통선 북상이 실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조치로 접경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및 투자여건이 개선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덕현 군수는 "접경지역은 단순히 변방이 아니며, 국가의 중요한 자산이자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라며, "이번에 제안된 과제들이 대선 공약으로 채택돼 차기 정부의 국정목표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