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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바이오, 인니 수출길 열렸다…제천공장 KMF 할랄 재인증

기사입력 : 2025년04월28일 08:52

최종수정 : 2025년04월28일 08:52

KMF 할랄 재인증 완료로 시장 진출 기반 강화
젤릭스 설비 도입으로 젤리 건강식품 공급 가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코스맥스바이오는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주요 발판인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최대 할랄 시장으로 인정받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기 위해, 코스맥스바이오는 한국이슬람교(KMF) 할랄위원회를 통해 제천공장의 재인증을 완료하고 인도네시아 식품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식품 시장 진출을 위해 MUI 할랄 인증을 필수적으로 획득해야 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KMF 할랄 인증도 교차 인증 대상으로 인정돼 인증 기준이 엄격해졌다.

코스맥스바이오 제천공장 전경. [사진=코스맥스 제공]

이번 재인증에서 주목할 점은 코스맥스바이오가 올해 신규 도입한 젤리 특화 생산 설비 '젤릭스(JelEx)'가 포함됐다는 것이다. 이 설비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젤리 형태의 건강기능식품 공급을 가능하게 한다. 이에 따라 코스맥스바이오는 제조 공정 전반을 세밀히 점검하며 강화된 인증 기준을 충족했다.

코스맥스바이오는 독자적인 토종 개별인정형 원료에 대한 할랄 인증도 준비했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차즈기추출물'과 '수국잎열수추출물(리세린지)' 등의 토종 소재 원료를 확보하고 있으며, 그 중 이너뷰티 소재인 리세린지를 앞세워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2월 '코스맥스 이노베이션 콘퍼런스 2025'에서 이 소재와 함께 비타민 및 젤리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인도네시아는 군도 국가라는 특성상 지역 간 연결성이 부족해 온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22년 35조 880억 루피아(약 3조 460억원) 규모였으며, 2028년까지 42조 740억 루피아(약 3조 650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코스맥스바이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토종 소재 기반의 제품들을 선보이며, 코스맥스의 네트워크와 시너지를 발휘해 성공적으로 안착하겠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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