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전문] 개인정보 유출에 고개 숙인 유영상 SKT CEO "유심 무료교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8일부터 유심카드 무료 교체 지원...자비 교체자에게는 환급 시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CEO가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유심 무료교체 지원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유 CEO는 25일 서울 SKT 타워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고객 정보 보호조치를 발표하며 사과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CEO가 25일 SKT타워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사진= SK텔레콤]

유 CEO는 "지난 18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로 그간 SK텔레콤을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들에게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보호해야 할 책무가 있는 국가 기간통신사업자로 이번 사고에 대해 저를 비롯한 SK텔레콤 임직원 모두가 깊은 유감과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유 CEO는 "이번 침해 사고 발생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경찰 등 관계 당국과 함께 사고 원인 분석 및 피해 내용 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걱정을 한시라도 빨리 해소하기 위해 회사가 보유한 모든 서버와 시스템의 보안 상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불법 복제 유심의 인증 시도를 차단하는 FDS(Fraud Detection System) 시스템을 최고 수준으로 격상해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SK텔레콤은 유심카드 무료 교체 방침도 밝혔다. 유 CEO는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분들을 대상으로 원하실 경우 유심카드를 무료로 교체해드리는 조치도 시행하겠다"며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지만 여전히 불안을 느끼고 계신 고객들의 걱정을 덜어 드리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라고 전했다. 유심카드 무료 교체는 내주 월요일인 28일부터 시행된다.

유심은 전국 T 월드 매장과 공항 로밍 센터에서 교체할 수 있으며 일시에 많은 희망자가 몰려 당일 교체가 어려울 경우 해당 매장에 예약 신청을 하면 순차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이번 사고 이후 유심을 자비로 교체한 이들에게는 해당 비용을 환급한다. 또한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업자의 고객들도 무료로 유심을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 CEO는 "불법 복제 유심 인증 차단(FDS) 기술을 지속 강화하고 5월에는 유심보호서비스를 해외 로밍 중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 하겠다"며 "이번 사고로 인한 고객분들의 걱정과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이중삼중'의 안전 장치를 지속 마련하겠다. 이를 위해 필요한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CEO는 추후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추가 조치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 CEO는 "SK텔레콤은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 정보 보호 강화 방안도 마련해 나가겠다"며 "이번 사태를 통해 다시 한 번 기본에 충실하고 책임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SK텔레콤의 고객 정보 보호조치 발표문 전문. 

존경하는 고객 여러분. SK텔레콤 대표이사 유영상입니다.

저는 오늘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4월 18일(금)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해 그간 SK텔레콤을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 여러분과 사회에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보호해야 할 책무가 있는 국가 기간통신사업자로서 이번 사고에 대해 저를 비롯한 SK텔레콤 임직원 모두가 깊은 유감과 책임을 느낍니다.

SK텔레콤은 이번 침해 사고 발생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경찰 등 관계 당국과 함께 사고 원인 분석 및 피해 내용 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고객분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걱정을 한시라도 빨리 해소하기 위해 회사가 보유한 모든 서버와 시스템의 보안 상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불법 복제 유심의 인증 시도를 차단하는 FDS(Fraud Detection System) 시스템을 최고 수준으로 격상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사람이 내 유심 정보를 무단으로 복제해 다른 기기에서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유심보호서비스를 무료로 운영·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해 모든 SK텔레콤 고객분들에게 안내 문자도 발송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취약 계층 고객분들께는 고객센터 상담사가 직접 가입 안내 전화를 드리고 있습니다. 가입 절차도 간소화해 고객분들이 보다 빠르고 쉽게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분들을 대상으로 원하실 경우 유심카드를 무료로 교체해드리는 조치도 시행하겠습니다. 이는 아직 조사가 진행중인 상황이지만 여전히 불안을 느끼고 계신 고객분들의 걱정을 덜어 드리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입니다. 이 조치는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28일(월)부터 시행하겠습니다.

▲유심은 전국 T 월드 매장과 공항 로밍 센터에서 교체할 수 있습니다. ▲일시에 많은 분들이 몰려서 당일 교체가 어려울 경우 해당 매장에 예약 신청을 하면 순차적으로 교체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사고 이후 유심을 자비로 교체한 분들에게는 해당 비용을 돌려드리겠습니다.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업자의 고객들도 무료로 유심을 교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앞서 말씀드린 불법 복제 유심 인증 차단(FDS) 기술을 지속 강화하겠습니다. 5월에는 유심보호서비스를 해외 로밍 중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 하겠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 사고로 인한 고객분들의 걱정과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이중삼중'의 안전 장치를 지속 마련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고객 여러분, 그리고 여기 계신 언론인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서 고객분들과 기자님들이 가지고 계신 궁금증과 불안을 모두 해소해 드리고 싶지만, 사고의 원인과 규모 등에 대한 정부 조사가 이제 시작된 상황입니다.

추후 사고의 원인과 피해 규모를 비롯해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제가 직접 추가 조치 방안 등을 설명 드리는 자리를 다시 한번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 자리에서는 그동안 궁금하셨을 사안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저희가 마련한 고객 정보 보호조치를 말씀드리는 자리인 만큼, 이어지는 질의응답을 통해 저희 임원들이 SK텔레콤의 고객 정보 보호조치 방안에 대한 기자님들의 궁금증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SK텔레콤은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 정보 보호 강화 방안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다시 한 번 기본에 충실하고 책임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CEO와 임직원들이 25일 서울 SKT타워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사진= SK텔레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