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유인촌 장관 "산불 피해지역 찾아오시는 관광객들 혜택 드릴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덕=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산불 피해가 막심했던 경북 영덕 지역을 찾아 '여행+동행' 캠페인 추진과 함께 피해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유인촌 장관은 23일 경북 영덕의 해파랑길 21코스(블루로드 4코스)의 주요 피해지역을 방문하고 조속한 회복과 이후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광열 영덕 군수, 문성준 영덕 부군수, 지역 상인회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영덕 해파랑길 21코스는 영덕 해맞이공원에서 축산항까지 이어지는 약 12.9km의 코스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코리아둘레길 추천코스 45선 중의 하나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영덕을 찾아 '코리아둘레길'의 동해 구간인 해파랑길 21코스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날 유 장관은 해맞이공원에서 시작되는 블루로드 목재계단이 화재로 손상돼 출입이 금지된 현장에서 시작해, 거센 바람과 불씨로 피해가 컸던 따개비 마을 일원의 피해 현황을 살폈다. 유 장관은 "산불 피해가 의성, 산청이 심할 줄 알았는데 영덕의 피해가 제일 컸다"면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문성준 영덕 부군수는 "산불이 3월 25일 의성에서 시작해서 영덕에 도착했다. 당시 풍속이 초당 25m 이상 중형급 태풍으로 불길이 빠르게 번졌다"고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경북 지역 산불로 영덕은 가장 피해가 큰 지역 중 하나로 사망 10명, 부상 56명으로 총 6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재 13개 대피소에 780명의 이재민이 대피 중이며, 화재 당일 4300명이 넘는 주민이 대피하는 대형 재난이었다.

특히 영덕군 관계자들과 주민들은 산불로 인한 이재민과 피해 복구도 중요하지만, 재난 이후 지역을 찾는 발걸음이 끊기면서 지역 관광에도 피해가 막심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광열 영덕 군수는 "경북 산불 이후 경북지역 관광이 18% 줄었다는데 영덕에 오시는 분들은 50% 이상 줄은 것 같다. 상인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70%는 줄어든 것 같다고 체감하고 있다"고 실상을 밝혔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영덕 따개비 마을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와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는 영덕 지역 피해복구를 위해 향후 영덕군에서 추진 걷기길 복구계획에 컨설팅 및 복구비 등 지원을 추진한다. 하반기 걷기여행주간 운여 시 영덕 블루로드와 연계한 협업 특별 이벤트(9월 중 2주간)를 마련하고 거점 걷기여행 쉼터 조성 지원 등을 추진한다.

김정훈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3월에 여행 가는 봄을 시작했는데 그 이후에 이런 사건이 생겨서 관광기금 변경이나 추가를 하든, 집중적으로 많이 이곳을 찾을 수 있는 별도의 캠페인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관계 부처와 같이 얘기해 5월 정도에는 추가적인 캠페인과 지원을 병행해서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동행' 캠페인 기간도 "원래 5월 말까지 정도 생각했는데 지금은 뭐 기간을 정해놓고 할 수는 없다고 본다. 여름까지 계속 이어서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유인촌 장관은 "산불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크고 훨씬 더 무섭구나 많이 느낀다. 영덕은 더군다나 바닷가인데 의성, 산청에서 시작된 불이 여기까지 올 거라고는 누구도 상상 못했을 거다.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영덕 지역까지 와서 피해가 훨씬 많이 났다"고 애석해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영덕을 찾아 '코리아둘레길'의 동해 구간인 해파랑길 21코스에서 산불 피해 현황 브리핑을 듣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어 "특히나 지금은 겨울이 끝나가면서 '여행 가는 달' 시작하는 시점에 큰 피해가 생기면서 경상북도 지역에 오시려고 계획했던 분들도 피해 상황 때문에 좀 부담스러워서 많이 취소도 하시고 좀 발길을 좀 많이 끊은 게 아닌가 싶다"면서 "이제부터라도 관광으로라도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여러 가지로 좀 도움을 주셔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오실 수 있는 분들에 숙박 쿠폰이라든지, 지자체와 함께 여러 가지 혜택도 마련하려고 한다. 침체돼 있는 경상북도 피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그런 역할을 좀 해 주셨으면 한다. 피해지역에 관광오시는 분들에게 여러 혜택을 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많이 오실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