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청년 위한 순례와 친교 행사, 100만명 참석 예상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은행은 16일 서울에서 제41차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순택 대주교와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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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은행은 16일 서울에서 제41차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우리은행]2025.04.17 dedanhi@newspim.com |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과 천주교는 2027년 서울에서 열릴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이하 'WYD')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WYD는 매년 전 세계 청년들을 위한 순례와 친교 행사로 개최되며, 1986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첫 대회가 열렸다. 2027년 8월에는 한국에서 제41차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약 100만명의 청년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우리은행은 주거래은행으로서 WYD 개최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세계 청년들이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평화의 정신을 실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천주교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