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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서울시, 고립·은둔청년 '사회 재진입 프로그램' 지원

기사입력 : 2025년04월14일 16:59

최종수정 : 2025년04월14일 16:59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KH한국건강관리협회는 14일 서울시와 함께 고립·은둔 청년 신체 건강 회복과 사회 재진입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되는 이번 지원사업은 서울지역 고립·은둔청년 560여 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다시 일어서는 청년, 리커넥트'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본부 전경.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2025.04.14 gyun507@newspim.com

청년들은 이를 통해 ▲신체건강을 체크하는 건강검진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취업 및 창업을 위한 1대1 전문 직업상담사 매니지먼트 등을 지원받는다.

건협은 이번 사업을 지원해 청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정하고 실질적인 구직활동을 제공해 사회와 연결고리를 다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인원 건협 회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취업과 창업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건강하고 당당하게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결식아동 식사지원, 희귀난치성질환자 치료비 지원, 동해안 바다숲 복원 활동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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