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경찰청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단속체제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촉박한 선거일정 등에 따른 사회적 혼란 및 갈등을 예방하고 공명선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선거범죄에 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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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 [사진=광주쳥찰청] 2025.04.09 hkl8123@newspim.com |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단속을 위해 지역별 선거관리위원회 및 검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유형의 5대 선거범죄에 대해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SNS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나 여론조사 관련 각종 불법행위, 당내경선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