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황인범의 소속팀인 페예노르트(네덜란드)가 17세 고교생 미드필더 배승균(보인고)을 영입했다.
페예노르트는 8일 구단 SNS를 통해 배승균의 입단을 알렸다. 배승균은 3년 계약을 했으며, 유소년 계약이 아니라 당당히 1군 계약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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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승균의 페예노르트 입단식. [사진=페예노르트] |
보인고 3학년인 배승균은 지난해 9월 17세 이하(U-17) 한국 대표팀의 크로아티아 친선 대회에서 3경기를 뛰었다. 페예노르트 스카우트팀은 배승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난해 10월 현지로 초청해 보름간의 입단 테스트를 거쳐 입단을 확정지었다.
배승균은 여름부터 페예노르트에 합류해 1군 훈련을 받는 뒤 2025-2026시즌 데뷔에 도전할 전망이다. 페예노르트는 배승균 입단을 계기로 보인고와 선수 선발, 유소년 교육과 관련된 협업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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