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고양시가 7일부터 '2025년 전기이륜차 구매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올해 보조금 지원 대상은 총 209대이며, 이중 120대는 상반기에 보급될 예정이다. 전체 지원물량의 10%는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 소상공인에 우선 지원하고 20%는 배달용으로 별도 배정된다.

전기이륜차 보조금은 규모, 유형,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로 대체 구매 시 최대 지원액 범위 내에서 3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은 국비의 20%, 배달용 구매는 국비의 1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대상 차량은 관련 법령의 모든 인증을 완료한 차량이며,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30일 이상 고양시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 주민과 관내 사업장 소재 기업, 단체 등으로,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신청자는 대리점을 방문해 전기이륜차 구매 계약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보조금은 제작·수입사에 지급되므로, 구매자는 보조금 제외 차량 가격만 지급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누리집이나 민원콜센터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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