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량 연계 지역 지원 규모 2668억....전국 5개 원전 중 최다
이세용 본부장 "에너지클러스터 중심 위상 강화... 지역상생 실현할 것"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원자력발전소 8기를 운영하고 있는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가 지난 1일 기준 누적 발전량 1조 3000억kWh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88년 한울1호기 준공 이후 37년 만의 성과다.
한울원전본부가 달성한 누적 발전량 1조 3000억kWh는 서울시 전체가 지난 30년간 사용한 전력량과 같고 2024년 기준 대한민국 전력 사용량의 약 2.4년에 해당한다. 한국전력공사 집계 1995년∼2024년 서울시의 전력 사용량은 1조1967억kWh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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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소 8기를 운영하고 있는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가 이달 1일 기준 누적 발전량 1조 3000억kWh를 달성했다.[사진=한울원전본부]2025.04.03 nulcheon@newspim.com |
또 한국전력거래소 집계 2024년 국내 전력 총 거래량은 5495억kWh이다.
한울원전본부는 전력 공급과 함께 지역 지원 규모확대 등 상생을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이 결과 발전량과 연계한 한수원지원사업은 경제, 교육·장학, 의료복지 분야에 총 2668억 원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5개 원전본부 중 최대 규모이다.
또 한울원전본부가 울진군에 납부한 지역자원시설세는 총 7000억 원 수준이다. 한울원전본부가 울진군 지역 재정에 기여하는 바도 크다. 2024년도 납부액은 지역자원시설세 653억 원, 취득세 323억 원을 비롯 총 1152억 원으로 울진군 징수세액의 약 69.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세용 본부장은 "한울본부가 1조 3000억kWh라는 누적 발전량을 달성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 앞으로도 안전한 원자력 발전으로 전력 생산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에너지클러스터 울진과 100년을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항상 생각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