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유례없는 채용 한파에도 신입 채용 나선 기업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P&G, 13일까지 서류접수...두달간 인턴십 프로그램
대졸 초임 5000만원대 후반에 성과급도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지난달 2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00인 이상 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5년 신규채용 실태조사' 결과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신규 채용 계획이 있다는 응답이 2022년 조사 이후 역대 최저치인 60.8%에 그쳤기 때문이다.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 채용 시장이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실무 능력이 검증된 경력직을 고용하겠다는 보수적 인력 운영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이제 막 사회생활 출발선에 선 신입사원을 위한 등용문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유례없는 고용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체계적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업계 전문가로 성장시켜 '인재 파워 하우스'라고 불리는 P&G가 상반기 채용전환형 인턴 모집에 나서 눈길을 끈다.

2일 P&G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와 함께 성장해나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턴십으로 입사한 신입사원도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업계 리더가 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채용전환형 인턴 채용 또한 이러한 관점의 일환으로, 인턴에서 시작해 업계를 선도하는 리더로 성장시키는 동반 성장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

◆ 개인의 업무 역량 강화하는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

신입사원에게는 좁은 채용문만큼이나 주어지는 업무 역시 한정적일 수 있지만 P&G는 입사 첫날부터 직원들이 기대하는 업무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부여하는 '조기책임제'를 운영하고 있다.

신입사원 때부터 프로젝트 리더로서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하는 '조기책임제'는 P&G만의 독보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P&G에서는 신입사원의 잠재력과 역량을 신뢰하는 문화 속에서 낮은 연차일 때부터 진취적으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전사적 업무 스킬을 기르는 '리더십 아카데미', 2년에 한 번씩 직무를 순환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직무를 찾을 수 있는 '직무순환제'까지 운영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직원들이 탄탄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도모하고 있다.

탄탄한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성장한 직원이 CEO 자리까지 오를 수 있는 내부 승진 제도인 'Build from Within'을 운영하고 있다. 인턴으로 입사해서 임직원뿐만 아니라 CEO까지 성장할 수 있는 내부 승진 제도는 직원들의 커리어 성장과 사기를 독려한다. 이렇게 내부에서 승진한 경영진은 조직의 특성과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가 높기 때문에 직원들 간의 시너지 창출에도 큰 장점을 발휘하게 된다.

실제로 이지영 한국P&G 대표 역시 신입사원으로 시작해 CEO 자리에 오른 인물로, P&G가 추구하는 'Build from Within' 전략이 단순한 슬로건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을 입증한다.

◆ 업무 효율과 만족도 높이는 유연한 근무 환경

P&G가 '인재 파워 하우스'로서 업계의 걸출한 인재를 육성하는 또 하나의 원동력은 바로 일하기 좋은 문화와 복리후생 제도이다. P&G는 직원들의 안정적인 삶과 건강이 업무의 성과로 직결되는 만큼 직원들이 스스로 근무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모든 직원들의 잠재력과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중시한다. 연봉은 대졸 신입사원 초임 기준 5000만원대 후반이며, 250만원 상당의 복지비와 성과급은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인재 육성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는 P&G가 2025년 상반기 채용전환형 인턴 모집으로 미래 인재 영입에 나섰다. 오는 4월 13일까지 ▲영업마케팅(Sales Marketing) ▲재무전략(Finance & Accounting) ▲SCM(Product Supply) ▲인사(Human Resources)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 등 총 5개 부문에서 모집하며, 지원서 접수 및 온라인 시험, 면접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각 인턴의 학습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 팀워크 등을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올 상반기 인턴십 프로그램은 2025년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실시된다. 인턴십 기간 중 싱가포르 지사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피앤지 인사팀 오서영 상무는 "인재가 기업 성장의 핵심이라는 믿음 아래 지속적으로 신입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 역시 다양한 분야에서의 채용으로 기업의 미래 가치 투자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며 "취업 준비생들이 선호하는 조직문화의 다양한 요소와 인재 육성 시스템을 갖춘 만큼, 2025년 상반기 채용전환형 인턴 모집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