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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행, 경제안보전략TF 첫 회의…삼성·SK·현대·LG 4대그룹 총수 참석

기사입력 : 2025년04월01일 11:30

최종수정 : 2025년04월01일 20:34

1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서 경제안보전략TF 발족
한덕수 "정부와 기업 손잡고 한마음으로 뛸 때"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경제안보전략TF를 발족, 첫 회의를 열고 "정부와 기업이 손을 잡고 한마음으로 뛰어야 할 때가 이제 왔다"고 강조했다.

현장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성태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박성택 산업부 1차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했다.

민간 측에서는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경제안보전략TF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최상목 부총리, 정의선 현대차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한총리,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이 참석했다.[사진=총리실] 2025.04.01 photo@newspim.com

경제안보전략TF는 통상현안 총괄을 위해 그간 경제부총리가 주재하던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격상한 민관 협력체계다. 국조실에 따르면 민관 공동 대응체계 등도 강화된다.

한 대행은 "세계적 차원에서 큰 도전이 우리에게 오고 있고 세계가 요동치고 있다"며 "경제적으로도 미국의 관세 정책 등 때문에 우리가 이제까지 해 오던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의 엄청난 충격과 도전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4월 3일 상호 관세가 발표되면 앞으로 그 충격을 줄이기 위한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리라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경제안보전략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날 회의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최상목 부총리, 정의선 현대차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한총리,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 참석했다. [사진=총리실] 2025.04.01 photo@newspim.com

한 대행은 "우리 정부와 기업의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계시는 분들로 오늘(1일)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를 시작하겠다"며 "민관 협력 체계를 통해 다시 한번 우리가 원팀으로서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겠다"고 했다.

한 대행은 "우선 미국의 각계각층과 전방위적인 아웃리치를 전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우리 주력 산업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이어 "이번 조치로 어려움에 처할 가능성이 높은 각 산업, 자동차 산업을 포함해 각 산업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 조치도 긴급하게 필요한 부분에 대해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 대행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우리나라의 제도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선진화해서 우리 국가의 전체적인 경쟁력도 높이고, 외국으로부터 오는 도전을 완화시키기 위한 그런 툴로서도 저희가 충분히 활용하도록 정부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의 투자와 혁신을 저해하는 장애물을 과감히 걷어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경제안보전략TF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최상목 부총리, 정의선 현대차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한총리,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이 참석했다.[사진=총리실] 2025.04.01 pho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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