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25위로 상승... PGA 첫 승 이민우, 22위로 껑충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에서 1년 5개월 만에 우승을 거머쥔 김효주가 세계 랭킹 11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30위)보다 19계단 뛰어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유해란이 9위를 지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포드 챔피언십에서 컷탈락 한 고진영은 10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양희영이 14위로 한 계단 밀렸고, 신인 윤이나는 2계단 뛰어 2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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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포드 챔피언에서 우승한 김효주가 샴페인 세례를 받고 있다. [사진 = LPGA] |
신지애 27위, 김아림 29위, 임진희 31위, 김세영 38위, 최혜진 42위, 황유민 45위, 김수지 46위 순으로 뒤 이었다.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3위를 유지했고, 포드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김효주에게 패한 릴리아 부(미국)가 6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오픈(총상금 950만달러)에서 우승한 이민우(호주)가 55위에서 22위로 상승했다.
한국 선수는 임성재 24위, 김주형 31위 순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 2위를 지키는 등 상위 9위까지 변화는 없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