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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예방"…신안군, 입산통제구역 지정·고시

기사입력 : 2025년03월31일 12:30

최종수정 : 2025년03월31일 12:30



14개 읍·면 지역 28개소 7603ha 지정

[신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산불예방 및 산림보호를 위해 2월 1일자로 입산통제구역을 지정 고시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입산통제구역은 14개 읍·면 지역 28개소, 7603ha이며 통제기간은 봄철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가을철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다.

"산불 예방"…신안군, 입산통제구역 지정·고시. [사진=신안군] 2025.03.31 ej7648@newspim.com

전국 한 해 평균 산불 발생 건수 546건 중 원인 미상 78건을 제외하고 입산자 실화가 171건(37%), 쓰레기 소각 68건(15%), 논·밭두렁 소각 60건(13%) 순으로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 건수가 가장 많다. 이에 불조심 기간 동안 산불 예방을 하고자 입산통제를 하는 것이다.

입산통제구역 및 등산로 폐쇄 구간에 입산하고자 하는 경우 입산허가를 받아야 한다. 무단으로 입산하는 경우 적발 시 10만 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산불로부터 신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입산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입산통제구역은 절대로 출입하지 않는 모두의 실천이 산불예방의 출발이므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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