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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주간 포인트] 美 트럼프 '상호관세', 공식∙차이신 PMI, 창립 15주년 '샤오미'

기사입력 : 2025년03월31일 09:17

최종수정 : 2025년03월31일 09:17

이 기사는 3월 31일 오전 09시1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금주(3월 31일~4월 6일) 중국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美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 무역전쟁 본격화 △공식∙차이신 PMI 발표, 경기확장 국면 이어갈까 △창립 15주년 '샤오미', AI 글래스 공개 등을 꼽았다.  

한편, 중국 본토 A주는 청명절(清明節)을 맞아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휴장하고, 7일 정상 개장함.

◆ 美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 무역전쟁 본격화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개별 품목 관세에 이어 오는 4월 2일 상호관세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글로벌 무역전쟁이 더욱 거세질 전망.

2. 상호관세란 한 국가가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에 관세를 부과하면, 상대국도 이에 대응해 동일하거나 유사한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정책을 지칭함. 

3. 중국 관영 중앙텔레비전(CCTV)은 3월 28일 트럼프 행정부가 향후 며칠 내에 새로운 관세를 발표할 계획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보도함.

4. 글로벌 투자은행(IB) 시티그룹은 최신 보고서에서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함.

① 상호 관세만 부과되는 경우 : 시장 반응은 비교적 제한적일 것.

② 상호 관세 + 부가가치세(VAT) 부과하는 경우 : 달러 지수는 50~100bp 상승할 수 있으며, 글로벌 주식 시장도 하락할 것.  

③ 상호 관세 + 부가가치세 + 산업별 관세가 부과되는 경우 : 시장 반응은 더욱 격렬할 것. 분석가들은 주식 시장의 향후 하락 가능성이 상승 가능성보다 크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일부 분석에서는 향후 관세와 보복 조치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진단함.

[사진 = 국가통계국] 중국 공식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 월간 추이.

◆ 공식∙차이신 PMI 발표, 경기확장 국면 이어갈까

1.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산출하는 3월 공식 제조업 및 비제조업(서비스업+건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

2. 앞서 공개된 2월 공식 제조업 PMI는 전달(49.1) 대비 1.1포인트 오른 50.2를 기록하며 한 달 만에 50선을 회복, 경기확장 국면으로 전환됨. 비제조업 PMI는 전달(50.2) 대비 0.2포인트 오른 50.4로 경기확장 국면을 지속함.

3.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이 발표하는 3월 제조업 PMI와 서비스업 PMI도 1일과 3일 공개될 예정. 2월 차이신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는 각각 50.8과 51.4을 기록해 경기확장 국면 이어감.

4. 국가통계국이 산출하는 공식 제조업 PMI는 대형 국유기업을 주된 대상으로 추출하는 반면, 차이신 제조업 PMI는 중국 수출 업체들과 중소기업들을 주요 대상으로 산출함. 기준선인 50을 웃돌면 경기확장 국면을, 이를 밑돌면 경기위축 국면을 의미함.

[사진=샤오미 공식 홈페이지] 샤오미가 개발한 AR 글래스.

◆ 창립 15주년 '샤오미', AI 글래스 공개

1. 4월 6일로 창립 15주년을 맞이하는 중국 대표 스마트폰 및 신에너지차 제조사 샤오미(1810.HK)가 이날 미펀제(米粉節)를 개최할 예정. 미펀제는 샤오미 팬을 위한 축제로 할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는 샤오미의 연례 행사.

2. 올해 미펀제에서는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프래그십 칩'인 '쉬안제(玄戒)'를 탑재한 신형 샤오미 '15S Pro' 스마트폰과 샤오미 AI 글래스 등 신제품이 공개될 예정.

▶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 샤오미(1810.HK)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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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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