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NHN 클라우드·디노티시아, AI 클라우드 사업 협력 MOU 체결

기사입력 : 2025년03월26일 10:18

최종수정 : 2025년03월26일 10:18

생성형 AI·RAG·AI 반도체 등 공동 사업 추진
NHN, 고성능 AI 인프라 제공…디노티시아, 서비스 이전
국내 AI 얼라이언스 강화, K-클라우드 등 공공 협력 확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NHN 클라우드는 인공지능 및 반도체 통합 솔루션 기업 디노티시아와 공공 및 민간 부문 AI 클라우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디노티시아는 벡터 데이터베이스 시스템과 하드웨어 가속기 기술을 바탕으로 고성능·저비용 대형 언어 모델(LLM) 서비스를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 및 민간 부문 AI 클라우드 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협력 분야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입주 고객 대상 AI 공급 사업 ▲AI 반도체 기반 K-클라우드 기술개발 프로젝트 ▲공공 및 민간 부문 생성형 AI 서비스(GEN AI SaaS)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 AI 서비스 등이다.

NHN 클라우드가 인공지능 및 반도체 통합 솔루션 기업 디노티시아와 공공 및 민간 부문 AI 클라우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NHN 클라우드]

이를 위해 NHN 클라우드는 고성능 GPU 기반 AI 인프라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디노티시아에 제공하고, 디노티시아는 자사 핵심 기술인 소형 LLM(sLM) 'DNA', 벡터 데이터베이스 'Seahorse', 전용 가속기 등의 서비스를 NHN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해 생성형 AI 및 RAG 기반 제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 대표는 "당사의 AI 인프라와 디노티시아의 LLM 기술을 결합해 공공과 민간 고객이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K-클라우드 프로젝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해 우리나라의 AI 역량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NHN 클라우드는 국가 AI 데이터센터 등에 구축한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증가하는 AI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시스템을 개발·운영할 수 있는 'Cloud Native AI'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 통합 보안을 위한 '게이트웨이' 서비스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NHN 클라우드는 네이버 클라우드, 솔트룩스, 베슬AI에 이어 디노티시아와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AI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