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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家 가상자산 플랫폼, 스테이블코인 'USD1'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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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문 암호화폐 시장 확장 계기 될 듯...일각에선 '이해충돌' 지적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가족의 가상자산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이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했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25일(현지시간) 'USD1'이라는 이름의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한다면서, 'USD1'가 미국 달러에 고정되며, 미국 단기 국채와 달러 예치금 및 기타 현금성 자산을 담보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USD1'은 이더리움과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사고팔 수 있게 된다.

USD1의 준비금은 암호화폐 수탁업체 비트고(BitGo)가 보호하며,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제3의 회계법인이 정기적으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비트고의 프라임 브로커리지 사업부는 고객들의 USD1 거래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7일 백악관서 열린 디지털 가상 자산 서밋에서 미소 짓는 트럼프 대통령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잭 위트코프 WLFI 공동 창립자는 USD1가 알고리즘 기반 프로젝트가 제공할 수 없는 전통 금융 수준의 신뢰와 보호로 뒷받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트고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벨시는 작년 말부터 월드 리버티와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준비해 왔다면서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고, 거의 모든 사람이 참여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달러로 기능해 현금을 보관하거나 다른 토큰을 구매하는 데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이들은 법정화폐와 1:1의 교환 비율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현금 또는 국채와 같은 현금성 자산을 준비금으로 보유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가 트럼프 가문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디지털 자산 서밋'에서 "가상화폐 산업은 경제 성장을 폭발적으로 촉진할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의 지배력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두고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이해충돌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관련된 법안을 다루는 것은 윤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가 8월 휴회에 들어가기 전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을 자신에게 제출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의 비영리 윤리 감시 단체 캠페인 리걸 센터의 윤리 책임자 케드릭 페인은 "최근 기억에 남을 만큼 대통령이 자신의 재정적 이해관계에 직접 영향을 미칠 법안에 서명한 사례가 없었다"며 "이는 명백한 윤리적 규범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의회에서 논의 중인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에 대한 규제 틀을 마련하고, 준비금과 소비자 보호에 관한 규정을 구체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TD 코웬의 워싱턴 리서치 그룹 애널리스트 자렛 세이버그는 트럼프 가문의 스테이블코인 사업 진출이 해당 법안의 추진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민주당이 이제 더 강력한 투자자 보호 조치를 요구하며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규제 기관이 될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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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공항 이틀 연속 피격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11일(현지시간) 또다시 공격을 받았다. 전날 공격에 따른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사우디 동부 담맘의 킹파드 국제공항도 11일 새벽 인근에 발사체가 떨어진 데 이어, 이날 밤 공격을 받았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잇단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며 사우디 공항 이용 자제를 거듭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이날 "미확인 발사체"가 킹칼리드 국제공항 제4터미널을 겨냥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면서도 정확한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군은 공항 인근에서 순항미사일을 요격했으며, 동부주에서도 드론 1기를 격추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공격의 사망자는 당초 12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주사우디 인도대사관은 이날 부상자 가운데 자국민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300명이 넘는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사우디에서 발생한 단일 사건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공격이라고 전했다. 리야드 공항은 이 공격 이후 폐쇄된 상태다. ◆ 담맘공항·아람코 시설도 공격…후티 "공항 이용 말라" 재경고 후티 반군의 야히아 사레아 군 대변인은 이날 TV 연설에서 10일 리야드 공항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담맘공항과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시설 두 곳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정부와 아람코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이날 밤 늦게 담맘 킹파드 국제공항이 공격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민간항공청은 "공항 시설에 대한 피해 평가와 안전 점검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동 중인 항공기에 타고 있던 한 목격자는 로이터에 현지시간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12일 오전 2시30분)께 발사체가 계류 중인 항공기 옆 활주로에 떨어져 불이 났다고 전했다. 담맘공항은 사우디에서 세 번째로 큰 공항이다. 후티는 앞서 항공사와 공항 직원, 여행객에게 사우디 공항을 이용하지 말라고 다시 경고했다. 후티는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라"며 "요격 실패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사우디에 있다"고 주장했다. 후티는 사우디가 지난 24시간 동안 수도 사나와 근거지 사다 등 예멘 전역에 124차례 공습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 국제행사 예정대로 강행…금융지구 재택근무 전환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리야드에서는 국제 에너지 행사가 예정대로 열렸다. 사우디 에너지부에 따르면 WPC 에너지(WPC Energy)가 주관하는 제25차 세계석유회의(WPC)가 이날 공항에서 약 10km 떨어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회의는 15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국제에너지포럼(IEF) 장관회의도 이날 열렸으나 본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다만 행사 참석과 참가자 이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BP와 셸 경영진은 이번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 공동 주최국인 이탈리아의 질베르토 피케토 프라틴 에너지장관은 화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독일 경제부는 현지에 머무는 카테리나 라이헤 장관의 귀국 항공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야드 금융 중심지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사우디 당국은 리야드의 모든 학교 수업을 11일부터 15일까지 원격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사우디 최대 투자행사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의 개최와 참석자 안전 확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행사에는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와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FII 주최 측은 "수천 명의 대표단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사우디의 후티 공습에 미국이 동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지난달 후티가 홍해 연안의 전략 요충지를 장악하자 공습을 강화하고 예멘 정부군의 반격을 지원해 왔다. 후티가 장악한 예멘 외무부는 사우디가 군사행동을 이어가면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더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알마시라TV를 통해 "사우디가 침략과 내정 간섭을 멈추지 않는 한 더 나쁜 일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공항을 공격했다고 밝힌 가운데, 2026년 10월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10-1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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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기존 분양계약자, 당초 약정대로 대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정부의 부동산 대출규제로 기존 분양계약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에 "대출약정을 하고 이미 분양받은 경우에는 당초 약정대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시했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이 지시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 추가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나라를 믿고 분양받은 돈 없는 서민의 대출을 제한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2026.10.11 gomsi@newspim.com 이 대통령은 "변경 사실을 모르고 하시는 말씀인지, 아니면 여전히 시정되지 않은 현장이 있다는 것인지 알려 주시기 바란다"며 "후자라면 대출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수도권 주택공급 부족에 대해서는 전(前) 정부 시기 인허가 감소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이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급감했던 주택건설 인허가와 착공이 이제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서울·수도권 인허가 공백으로 주택공급에 일부 차질이 생겼지만 조만간 정상화된다"고 말했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은 실제 입주 물량에 앞서 움직이는 선행지표다. 2022년 이후 인허가·착공 감소가 시차를 두고 현재 공급 부족으로 이어졌고, 현 정부 들어 공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집값과 대출규제만으로 시장을 판단해선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금리, 경매 건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일시적 인허가 공백의 정상화, 주택·택지 공급 속도와 수량, 형평성을 위한 조세 정상화 등에도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6-10-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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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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