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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국내 첫 '소세포폐암 환자 가이드북' 발간

기사입력 : 2025년03월25일 10:47

최종수정 : 2025년03월25일 10:47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폐암분과 자문·감수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보령이 '소세포폐암 환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의사선생님이 알려주는 소세포폐암 환자 가이드'는 국내 첫 소세포폐암 전문 안내 책자로, 해당 질환과 치료 과정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보령에서 제작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소세포폐암 환자 가이드 책자 표지 [사진=보령] 2025.03.25 sykim@newspim.com

소세포폐암은 암의 성장 속도가 빠르고 예후가 좋지 않아 치료가 어려운데다 전체 폐암 진단 중 약 15% 정도만 해당돼, 그동안 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전문적인 가이드북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가이드북은 소세포폐암의 개념과 치료 방법, 주의사항, 최신 연구 동향 등 현 시점에서 알려진 학술적 내용을 종합적이면서도, 알기 쉽게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책자는 국내 최고의 폐암 전문가로 구성된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폐암분과 의료진의 자문과 감수를 거쳐 완성됐다. 안진석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자문위원장을, 김세현 교수(분당서울대병원)와 김혜련 교수(연세암병원)가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자문위원으로 박세훈 교수(삼성서울병원), 서정민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안희경 교수(삼성서울병원), 윤신교 교수(서울아산병원), 이기쁨 교수(연세암병원), 이서영 교수(강남세브란스암병원)가 참여해, 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책자 제작에 힘을 모았다.

지난 21일에는 가이드북 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자문위원단으로 참여한 의료진과 한국폐암환우회 조정일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해 소세포폐암 환우의 어려움과 가이드북의 필요성, 감상 소감 등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진석 자문위원장은 "최근 다양한 소세포폐암 신약들이 개발되는 등 변화하는 치료 환경 속에서 환자분들께 가장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선택을 도와드리는 것이 저희의 도리이자 사명"이라고 자문 배경을 밝히며, "언제나 환자분들과 동행하며, 치료 성과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석 보령 CE(Commercial Excellence) 부문장은 "이 책자가 환우와 그 가족분들이 겪으실 혼란과 불안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고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보령은 항암제 사업에 대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암환자를 위한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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