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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 장기화되나...확산 나흘째, 화선 길이 늘고 진화율은 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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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타고 비화·재발화 양상...총 화선 214.5km·96.3km구간 진화 중
진화당국 25일 일출동시 헬기62대·진화인력 2673명·차량 453대 투입
의성·안동 주민 2816명 대피...주택·공장 등 92개소 소실

[의성·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급기야 안동지역으로까지 확대되자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의성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비화(飛火)' 양상을 보이며 흡사 게릴라처럼 의성지역 전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화하는데다가 일시 진화됐던 불길이 재발화 양상을 보이자, 진화가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진화당국이 공중진화에만 의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25일 경북 '의성 산불' 상황도[사진=산림청]2025.03.25 nulcheon@newspim.com

'의성 산불' 나흘째인 25일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진화율은 55% 수준이다. 이는 전날 60%대에 비하면 5%P 떨어진 수준이다.

또 같은 시각 기준 산불영향구역은 1만2565ha, 총 화선은 214.5km 규모로 잠정 파악됐다. 이 중 118.2km는 진화 완료됐고 96.3km 구간은 현재 진화 중이다.

산불영향구역 또한 전날(24일) 오후 8시 기준 8490ha(추정)에 비해 밤새 크게 늘어났고 화선길이도 전날 164km에서 약 50km 이상 확대됐다.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의 야산에서 발화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나흘째 확산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03.25 nulcheon@newspim.com

산림청 등 진화당국은 발화 나흘째인 25일 오전 6시30분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62대, 진화인력 2673명, 진화차량 453대를 투입하고 공중진화와 지상진화를 재개했다.

이 시각 현재 산불 현장에는 초속 3.5m의 서북서풍이 불고 있으며 기온은 12.8˚C, 습도는 65% 수준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이튿날인 26일 새벽까지 경북동해안과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경북권 전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산지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고 예고했다. 현재 '의성 산불'로 산불 연소지역 인근 마을 주민 2816명(의성 1552명, 안동 1264명)이 임시대피소에서 뜬 눈으로 밤을 새우고 있다.

또 현재까지 92개소(주택 23, 공장 1, 창고 30 등)의 시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야간 동안 지상 진화인력을 배치해 민가로 향하는 산불을 최대한 저지하고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를 순차적으로 투입하고 있다"며 "진화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25일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62대를 투입해 안계면, 안평면지역 진화를 시작했고 안동지역은 연무로 인해 오전 8시부터 본격 진화에 들어갔다"며 국방부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헬기 77대까지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임 청장은 "지상 진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북부지방산림청과 중부지방산림청의 고성능산불진화차량 9대, 산불특수진화대 136명, 공중진화대 11명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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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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