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이강인, 오만전에서 왼발목 부상…홍명보호 부상 악재에 '발 동동'

기사입력 : 2025년03월20일 23:06

최종수정 : 2025년03월21일 09:10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축구의 현재이자 미래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게 불의의 부상이 찾아왔다.

이강인은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과 경기에서 교체 투입 3분 만인 전반 41분 장거리 택배 크로스로 황희찬(울버햄프튼)의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후반 35분 페널티아크 근처에서 수비에 가담하던 중 갑자기 왼 발목 통증을 호소하고 쓰러졌다.

이강인. [사진=FIFA]

왼발을 땅에 딛지 못한 이강인은 부축을 받으며 터치라인 밖으로 이동했고, 이후 코칭스태프에게 업힌 채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강인이 쓰러졌는데도 주심이 경기를 중단하지 않는 사이 오만의 동점 골이 터졌다.

이강인은 이날 교체 투입되자마자 한국의 공격 활로를 여는 게임체인저로서 존재감을 뽐냈다. 홍 감독은 전반 38분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허벅지 부상 징후가 보이자 벤치로 불러들이고 이강인을 투입했다.

왼발목 부상을 호소한 뒤 터치라인 밖으로 나온 이강인. [사진=쿠팡플레이 중계화면 캡처]

홍명보호는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센터백 김민재(바에에른 뮌헨)가 부상으로 아예 출전 명단에서 빠진 가운데 이강인마저 빠지게 된다면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이 도착하고 하루 훈련하고 나와서 전반부터 나가는 건 계획에 없었다. 백승호의 부상으로 시간이 당겨진 것"이라면서 "부상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왼 발목에 붓기가 있는데, (발목을) 삔 것 같다"고 설명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