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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로봇 산업체인의 핵심, 확실한 성장성 보유 '中 감속기 테마'

기사입력 : 2025년03월20일 10:15

최종수정 : 2025년03월20일 10:15

A주 휴머노이드 로봇 테마의 인기 투자방향
기술우위 대표 종목 리스트, 투자 가치 진단

이 기사는 3월 19일 오후 4시4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로봇 산업체인의 핵심① 확실한 성장성 보유 '中 감속기 테마'>에서 이어짐.

◆ 감속기 기술경쟁력 우위, 주목할 테마주는?

최근 몇 년간 중국 국내 여러 상장사들은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가 도래하면서 감속기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했으며, 향후 성능대비 저렴한 비용의 가성비 이점을 통해 점진적으로 국산화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증권사들에 의해 자주 거론되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 다시 말해 감속기 기술국산화 기대주 리스트에 자주 오르는 종목 몇몇을 소개해보면 다음과 같다.

1. 하모닉∙유성∙RV 3대 기술력 '중대역덕'

중대역덕(中大力德∙ZD 002896.SZ)은 하모닉, 유성, RV 감속기 기술을 모두 확보하고 있어 가장 폭넓은 기술 응용 범위를 보유한 감속기 업계의 선두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1998년 설립 이후 감속 모터와 감속기 등 핵심 부품 제조에 주력해왔으며, 이후 단일 부품 사업을 '감속기+모터+드라이브 일제화 제품' 구조로 확장했다.

2024년 상반기 기준 중대역덕의 일체화 제품, 감속 모터, 감속기의 매출은 각각 2억1000만 위안, 1억6000만 위안, 1억3000만 위안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41%, 33%, 25%로 집계됐다. 이들 제품은 공업용 로봇, 스마트 물류, 신에너지 장비, 산업용 공작기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앞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량 생산되면서 중대역덕 또한 동반성장이 기대된다.

일찌감치 다운스트림 로봇 제조 산업 영역으로 진출한 중대역덕은 유니트리(宇樹∙UNITREE)와 애지봇(智元∙AgiBot) 등 중국 대표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에 주로 유성 감속기를 공급하며 연계 산업체인의 구성원으로 자리잡았다.

[사진 = 중대역덕 공식 홈페이지] 중대역덕(中大力德∙ZD 002896.SZ)이 생산하는 유성 감속기 제품 라인.

2. 하모닉∙유성 2대 기술력 '풍립지능'

풍립지능(豐立智能∙FORE 301368.SZ)은 하모닉과 유성 감속기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1995년 설립 이후 기어, 정밀 감속기와 부품, 경량화 공압 공구 제품라인을 구축했다.

최근 투자자와의 교류 플랫폼을 통해 국내 일부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업체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다만, 고객사와 체결한 기밀유지 계약서 상의 요구사항으로 인해 고객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힌 상태다.

현재는 주로 로봇 손에 사용되는 소형 감속기와 기타 관절 부위에 사용되는 하모닉 감속기, 유성 감속기 등의 제품이 소량 생산 및 납품 단계에 들어간 상태이나, 회사 전체 매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정도의 수익으로 창출되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산된 제품은 신에너지 자동차, 로봇, 스마트홈, 의료기기, 전동공구, 발전소 원격 제어 시스템 등의 분야에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다.

[사진 = 풍립지능 공식 홈페이지] 풍립지능(豐立智能∙FORE 301368.SZ)이 생산하는 하모닉 감속기 제품 라인.

3. 하모닉에만 집중 '녹저해파&사릉주식'

녹적해파(綠的諧波∙LEADER HARMONIOUS DRIVE 688017.SH)와 사릉주식(斯菱股份∙SLING 301550.SZ) 등 제조업체는 하모닉 감속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녹적해파는 2003년 설립 이후 처음부터 공업용 로봇에 사용되는 하모닉 감속기를 연구 개발해왔다. 2024년 상반기 기준 하모닉 감속기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1억4600만 위안으로 전체 매출의 85%를 차지했다. 이미 유니트리와 애지봇 등 중국 로봇 제조사 산업체인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생산 경쟁력을 지속 확장하면서 올해 1월 1일 비공개 주식 발행을 통해 차세대 하모닉 감속기 확장 프로젝트에 투입하기 위한 14억 위안의 자금을 유치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100만 대의 하모닉 감속기 생산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7년까지 2세대 하모닉 감속기 생산 능력은 연간 총 159만 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사릉주식은 전형적인 크로스오버 기업이다. 본래 주력 사업은 자동차 베어링 제조였으나, 최근 몇 년간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 진출하여 △하모닉 감속기 △볼 스크류 △액추에이터 모듈 등의 세 가지 세부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그 중 하모닉 감속기와 관련해 현재 사릉주식은 성공적으로 하모닉 감속기를 연구개발한 상태로, 이를 생산할 수 있는 핵심 장비가 2024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착하면서 설치 및 디버깅 작업이 완료되면 소량 생산에 나설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에 두 번째 생산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이를 통해 향후 늘어날 감속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사진 = 사릉주식 공식 홈페이지] 사릉주식(斯菱股份∙SLING 301550.SZ)이 생산하는 하모닉 감속기 제품.

◆ 3대 대표 기업, 실적과 밸류에이션 비교

이들 기업들은 각자의 강점과 특징을 바탕으로 향후 고속성장할 휴머노이드 로봇 감속기 분야에서 모두 적지 않은 성장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대역덕, 녹적해파, 사릉주식의 3개 기업의 실적 성적표를 통해 성장 펀더멘털(기초체력)을 비교해보면, 최근 몇 년간 성장성은 사릉주식이 가장 우수한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거우구빅데이터(勾股大數據,GoguData)에 따르면 2019년 3분기부터 2024년 3분기까지 중대역덕, 녹적해파, 사릉주식의 영업수익(매출)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은 각각 8.74%, 15.72%, 25.19%이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10.25%, 9.2%, 35.37%다.

중대역덕과 녹적해파는 대체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왔으나, 최근 2~3년간 동안에는 공업용 로봇 수요 감소로 인해 실적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사릉주식이 속한 분야는 경기가 좋아 상대적으로 가장 우수한 성장 속도를 유지하고 있다.

수익성 측면에서 2024년 3분기까지 세 기업의 매출총이익률(GPR,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마진율)은 각각 24.86%, 39.53%, 32.6%다.

그 중 2015년 17%에 불과했던 사릉주식의 GPR은 계속해서 상승 추세에 있다. 반면, 나머지 두 기업의 GPR은 하락세다. 중대역덕의 GPR은 2016년 최고치 32.4%에서 현재 수준까지 하락했고, 녹적해파 또한 2021년 52.5%에서 크게 하락했다. 주된 이유는 공업용 로봇 시장의 치열한 경쟁으로 제품 단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을 따져보면, 3월 14일 종가 기준 중대역덕, 녹적해파, 사릉주식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204배, 550배, 77.7배 수준이다.

그 중 녹적해파의 PER 절대값이 가장 높은데 이는 순이익이 3년 연속 하락한 떼 따른 영향이 크다. 녹적해파는 중국 하모닉 감속기 시장 점유율에 있어 국내 기업 중에서는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만큼, 향후 국산화 대체 추세 속 대표적인 수혜기업으로 어느 정도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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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尹 조사일 변경 요청 거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소환 조사일 변경 요청을 거부하고, 이번 주 내 출석 일자를 다시 통보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이에 불응할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조치를 취하겠다고도 예고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30일 오후 5시 30분쯤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후 4시쯤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부터 금주의 특정 일자를 지정한 출석 기일 변경 요청서를 접수했다"며 "특검 내부 논의 결과, 기일 변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고 이를 변호인에게도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이날 내란 특별검사팀에 2차 소환 조사일을 '7월 5일 이후'로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은 29일 새벽 1시쯤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1차 소환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는 윤 전 대통령 모습. [사진=이형석 기자] 이어 "내일(7월 1일) 출석에 불응할 경우, 즉시 금주 중에 있는 특정 일자와 시간을 지정해 재차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다"라며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을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당초 7월 3일 이후 출석을 요청했으나, 최근 의견서를 내고 7월 5일 이후로 출석 일자를 더 늦춰달라고 재요청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후, 윤 전 대통령 측은 한 차례 기일 변경 요청서를 제출함으로써 오는 7월 1일 소환 조사에 참여할 수 없다는 의견을 재차 피력했다. 특검은 7월 4일 또는 5일로 재소환 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박 특검보는 "금주의 중 정할 특정일자는 4일 또는 5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특검보는 '마지막 단계의 조치'와 관련해 해당 내용이 체포영장 청구 이상의 단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박 특검보는 '마지막 단계로 체포영장 청구가 있는데, 출석 불응 시 검토하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출석을 불응하는 경우에 체포영장이 될 수도 있고, 그 다음 단계가 될 수도 있고 이런 여러가지 고민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전 협의가 부족했다'고 주장하는 윤 전 대통령 측의 주장에 대해서는 "윤 전 대통령 측이 의견서를 보내면 특검 측이 검토하고, 이런 (모든) 과정이 협의라고 생각한다"며 "저 쪽(윤 전 대통령 측)의 의견을 수용하는 것만이 협의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내란 특검은 지난 28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오는 30일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바 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상의 이유, 재판 준비 등을 이유로 7월 3일 이후로 일정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의 사정 등을 고려해 하루 늦춘 7월 1일로 날짜를 재통보하며 2차 소환조사 출석을 요구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날짜를 미뤄달라고 이날 다시 요구했다. 특검은 현재 윤 전 대통령 측의 수사 방해 행위를 수사하기 위한 경찰 인력 3명을 경찰청에 요청하는 한편, 오는 1일 2차 소환 조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yek105@newspim.com 2025-06-3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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