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11개 시설 92개 항목 정기검사 수행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6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18일 오전 10시를 기해 발전을 정지하고 약 67일간 일정의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
한울원전본부는 이 기간 동해안 송전제약 해소를 위한 차단기 용량 증대 공사, 취수구 부착식 앵커 교체 등의 설비개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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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10시를 기해 발전을 정지하고 약 67일간 일정의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6호기.[사진=한울원전본부]2025.03.18 nulcheon@newspim.com |
한울원전본부는 또 "이 기간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각종 법정검사와 규제기관의 적합성 확인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5월 중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전 규제기간인 원자력안전위원회도 한울원전6호기를 대상으로 오는 6월11일까지 약 86일간 일정으로 정기검사에 들어간다.
원안위는 이 기간 △핵연료 건전성검사 △격납건물 가동중검사 (가동중 검사대상 건전성 확인) △스위치야드 설비 (C-Bay 교체 전기기기 건전성 확인) △화재방호계통 (신설 옥내소화전 성능 확인) △원자로냉각재펌프 (원자로냉각재펌프 건전성 확인) 등 11개 시설 92개 항목을 중점 검사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