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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세계선수권 여자 1500m 우승…한국 첫 금메달

기사입력 : 2025년03월16일 17:28

최종수정 : 2025년03월16일 19:47

남자 대표팀은 개인전 노메달·5000m 계주에서 동메달 체면치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여자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민정이 여자 1500m 결선에 우승한 뒤 헬멧을 벗은 채 환호하고 있다. 2025.03.16 zangpabo@newspim.com

최민정은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27초136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김길리(성남시청·2분27초257)는 코트니 사로(케나다·2분27초194)에 이어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전날까지 메달을 신고하지 못했던 한국은 이날 최민정과 김길리가 마수걸이를 하면서 메달 수확에 박차를 가했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여자 1500m 시상식. 왼쪽부터 2위 코트니 사로, 1위 최민정, 3위 김길리. 2025.03.16 zangpabo@newspim.com

15일 여자 1000m 결선에서 5위에 그친 최민정은 이날 8바퀴를 남기고 속력을 끌어올렸고, 단숨에 선두로 나섰다. 레이스 중후반 사로에게 잠시 1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4바퀴를 남기고 스퍼트를 펼친 뒤 끝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남자 대표팀은 1000m 준결선에서 장성우(화성시청), 김건우(스포츠토토), 박지원(서울시청)이 결선 진출에 실패하며 이번 대회 '개인전 노메달'을 확정했다. 남자 대표팀은 그나마 계주 5000m 결선에서 동메달을 따낸 데 만족해야 했다.

지난달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따낸 한국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선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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