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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문화예술교육 20주년' 지역과 함께 정책 추진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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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14일, 구(舊) 충남도청사 후생관에서 '2025년 시도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회의'를 열어 지역 문화예술교육 현장 의견을 듣고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문화예술교육 정책 2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문화예술교육의 20년'을 주제로 문체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광역 시도(문화예술교육 담당),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 충북, 제주, 인천 등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중앙과 지역 협력을 도모했다.

◆문화예술교육 정책으로 예술인 역량 강화, 지역 활성화, 사회적 약자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예술인 활동 범위 확장

먼저 우수사례로 강원과 충북이 지역 예술인과 예술 단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강원은 '디딤돌 문화예술학교' 사업으로, 3단계로 구성된 예술인 재능 발전 교육과정을, 충북은 예술인이 지역사회와 연계해 스스로 연구과제를 탐색하는 '헬로우 아트랩'을 시행했다. '헬로우 아트랩'은 예술인이 자신의 역량을 향상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발전에도 함께 참여하는 사업으로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2024 꿈의 향연 '꿈의 오케스트라 춘천' 꿈과 희망을 틔워요 2024 신나는 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음악회.[사진=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주는 문화예술 혜택을 받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부속섬 찾아가는 유아 문화예술교육'은 우도, 추자도 등 도서 지역 영유아를 대상으로 '책상 인형극', 참여형 음악교육 등을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장애예술축제 턴(TURN)'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로서, 무장애(Barrier free) 시설 조성과 상담사 배치로 장애인들과 그 동반자의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낮췄다. 인천은 '기관협력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해양수산부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협업해 해당 기관 주제와 관련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예술인들의 활동 범위를 확장했다.

◆향후 문화예술교육 방향으로 학교 밖 생활 공간, 일반 국민의 삶 속, 민간 참여 중심 등 제시

우수사례 발표 이후에는 향후 문화예술교육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지역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문체부는 문화예술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학교 위주에서 학교 밖 생활 공간으로, 취약계층에서 일반 국민의 삶 속으로, 공공 중심 교육에서 민간이 적극 참여하는 교육 등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과제로는 학교 예술교육 혁신, 국민 생활 속 접근성 제고, 문화예술교육 기반 구축, 문화예술교육 신시장 창출 등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지역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당부했다.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이번 회의로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애로사항과 중앙·지역 간 협업 필요성을 확인했다"라며, "산단 지역과 같이 소득이 높고 일자리가 충분한 곳이라도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부족하다면 삶의 만족도가 낮다고 한다. 문체부는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향유 기회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 친화적 정책 방향을 구상하고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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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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