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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宪圭专栏】在欧洲门户土耳其对比韩国与中国国际竞争力

기사입력 : 2025년03월14일 15:39

최종수정 : 2025년03월14일 15:40

纽斯频通讯社首尔3月14日电(记者 崔宪圭)2025年3月1日,我抵达土耳其伊斯坦布尔机场。刚下飞机,映入眼帘的是一台饮水机,因其有汉字标识"冷水"和"热水"而显得格外引人注目。中文下面依次用土耳其语和英语标注。这让笔者觉得这不单是一台普通的饮水机,似乎也象征着中西文化的交汇,仿佛在告诉我,这座位于欧亚交界的城市伊斯坦布尔,正是东西方交流的中心。

站在这个饮水机旁,我不禁想起曾在首尔与一位前中国驻韩大使馆的友人共进午餐时,他曾提到的一句话:"作为连接亚洲和欧洲、东西方文化交汇的纽带,旅行本身的魅力毋庸置疑。但如果想亲身体验中国的海外发展和'一带一路'全球战略,土耳其无疑是最具代表性的国家。"

这次的土耳其之旅早就被我提上行程。目的地并非中国,而是西方地区,已是许久未有的出行。尽管如此,作为一名专注于中国的韩媒记者,我发现自己在旅行时常不自觉地用记者的眼光去观察身边的人、事和物,而不仅仅是作为一个普通游客。

在土耳其,我发现人们最向往的住房形式仍是公寓,入境大厅内满是巨大的房地产楼盘广告,展示着土耳其房地产市场的魅力。根据当地的说法,拥有一套房子就像登天一样难,尤其是像伊斯坦布尔这样的第二大城市,房价高得令人咋舌。生活成本也不低,机场内的星巴克一杯美式咖啡的售价为1万韩元(250里拉),让人不禁感叹土耳其的物价。

土耳其是一个大约8000万人口的中等收入国家,2024年人均GDP约为1.28万美元,接近中国的1.3万美元。农业和旅游业是其支柱产业,每年接待游客约4000万人次,是全球排名前五的旅游目的地之一。然而,土耳其在汽车、机械、电子等工业领域并未形成全球领先企业。

图为土耳其伊斯坦布尔机场饮水台上,汉子指示牌被贴在最上方。【图片=记者 崔宪圭 摄】

土耳其是美国的传统盟友,1952年加入了北约,但近年来土耳其似乎更加注重经济利益与务实外交,尤其在经济领域中积极参与中国的"一带一路",加强了两国之间的合作。中国已成为土耳其最大的亚洲贸易伙伴,2024年两国贸易额接近500亿美元,远远超过了与美国的300亿美元。

图为伊斯坦布尔机场内张贴房地产博览会的广告。【图片=记者 崔宪圭 摄】

尽管土耳其还是美国的军事盟友,但它也在购入中国和俄罗斯的武器,这使得土耳其与美国之间的关系变得微妙。从土耳其优先考虑经济合作和实际利益的这些举措来看,"以美国为中心的北约盟国"这一身份对土耳其而言似乎正逐渐淡化。然而,Uber打车、麦当劳、可口可乐和星巴克仍然是当代土耳其人最热衷的消费品牌。

在土耳其伊斯坦布尔机场的免税店,摆放着中国八大名酒之一的古井贡酒,这款酒因《三国志》中曹操典故而闻名,产自中国安徽省。古井贡酒的售价约为22万韩元,几乎是芝华士18年价格的两倍。【图片=记者 崔宪圭 摄】

对中国来说,土耳其不仅是黑海、地中海的战略要地,更是连接中东和非洲的桥梁。土耳其在古代就是中国丝绸之路的要地,今天仍是"一带一路"战略中的核心国家之一。中国通过这一战略不断加强与土耳其的合作,推动中土两国的人员往来和企业投资交流。

根据土耳其当地旅行社的统计,2024年约有10万人次的韩国游客前往土耳其。同年,前往土耳其的中国游客数量已达50万人次,超越韩国。中国的"一带一路"不仅是旅行者的"通道",还是中国企业全球扩展版图的"快车道"。

在土耳其旅游胜地格雷梅地区,停放着中国游客的旅游巴士。中国游客赴土耳其旅游的人数已达50万人次,远远超过当地的韩国游客数量(约10万人次)。【图片=记者 崔宪圭 摄】

超越特斯拉、成为全球最大电动汽车出口企业的中国比亚迪(BYD),在2024年特朗普有望再度当选美国总统、挑起关税贸易争端的背景下,果断投资10亿美元在土耳其建设电动汽车工厂。

这一决策背后有着精确的战略考量——土耳其与欧洲签订了关税协定,使得比亚迪能够免关税进入欧洲市场,比亚迪的反应快如闪电。预计从2026年起,比亚迪的土耳其工厂将每年生产15万辆电动车,而随着特朗普上台后全球贸易关税战进一步加剧,这项投资的战略价值愈发凸显。

在土耳其旅游城市阿马西亚的一家电子产品销售店外墙上张贴着韩国三星、华为等中国品牌以及美国苹果的商标。【图片=记者 崔宪圭 摄】

土耳其的主要街头,特别是伊斯坦布尔,仿佛是一个国际车展,各国主要汽车品牌在这里展示自己的实力。从现代、福特、奔驰到宝马、奥迪,几乎所有世界知名品牌都可以在街头看到。而土耳其本土品牌"TOGG"的电动车也开始崭露头角,尽管它还没有获得太多市场份额,但这依旧是土耳其迈向电动化的一大步。目前,比亚迪在当地的工厂正在紧锣密鼓地建设中,尚未在道路上看到比亚迪汽车行驶,但透过公交车窗户,偶尔可以瞥见"BYD"标志的招牌一闪而过。

中国手机品牌oppo智能手机。【图片=记者 崔宪圭 摄】

土耳其的高物价尤其体现在汽车和智能手机等高端消费品上。现代汽车新款途胜售价可达9000万韩元,而三星的Galaxy S25 Ultra在土耳其的售价约为365万韩元,这无疑让人感受到当地消费水平的挑战。

中国华为智能手机。【图片=记者 崔宪圭 摄】

从比亚迪在土耳其设立电动车工厂的案例来看,中国在这一欧洲战略要地的市场布局已领先韩国。此外,在智能手机和家电领域,中国品牌也明显压过韩国和美国(苹果)产品。在当地一家名为"Media Markt"的电子产品商店,韩国品牌中只有三星的产品,而中国华为、OPPO、vivo三大品牌则占据了显眼位置。此外,小米的展区不仅摆放着智能手机,还陈列了空气净化器,吸引了众多游客的目光。(完)

韩国纽斯频(NEWSPIM·뉴스핌)通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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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콕 집은 트럼프...축산농 반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다음 달 1일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 상호관세' 부과를 앞둔 상황에서 한미 간 막판 협상에 돌입했다. 이번 협상에서 미국은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제한 철폐를 강하게 요구하며 한국을 압박하고 있다. 정부는 미국 측의 압박으로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허용 등 농축산물 비관세장벽 카드를 협상테이블에 올리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다만 농민단체의 반발과 국민 신뢰가 흔들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2의 광우병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 美,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압박…韓, 농산물 카드 검토 28일 정부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주가 미국산 소고기를 개방했다는 점을 연일 언급하며 한국에도 같은 수준의 개방을 요구하고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호주가 미국산 소고기를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며 "이제 우리는 호주에 (미국산) 소고기를 많이 팔 것"이라고 게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7.25 mj72284@newspim.com 이어 "우리의 훌륭한 소고기를 거부하는 다른 나라들도 (개방) 요구를 받은 상태"라며 "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자. 지금은 미국의 황금기"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고기 개방을 거부하는 국가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관세협상을 앞둔 한국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브룩 롤린스 미국 농무부 장관 또한 트루스소셜을 통해 "지난 20년간 비과학적인 무역 장벽 때문에 우리 소고기가 호주 소비자들에게 판매되지 못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미국 농축산업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소고기를 생산하고 있다"며 "USTR은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타파하고 미국 국민이 주요 시장에 배제되지 않도록 미국의 무역 파트너들과 계속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협상을 진행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연일 30개월 이상 소고기 개방을 압박하면서, 한국도 소고기 카드를 협상 테이블에 올릴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 25일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협상 품목 아래 농산물도 포함돼 있다"며 "농업이나 디지털 분야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간 협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정부는 한미 관세협상에서 농업분야 보호를 우선으로 두고,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개방 등 비관세 장벽을 해소할 카드를 협상 테이블에 올리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한 대형마트의 미국산 쇠고기 진열대 모습 <뉴스핌 DB> 그러나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고위급 '2+2 통상협의'가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의 일정 사유로 전날 취소되면서 미국이 한국의 협상 태도에 불편을 느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앞서 미국은 우리나라에 대해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는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되며, 한미 양국은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에 대해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 허용 ▲쌀 시장 추가 개방 ▲유전자변형(LMO) 감자·사과 검역 완화 등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 농민단체 "관세협상에 농업 희생양 삼지 말아야"…대정부 투쟁 돌입 정부로서는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우선 한국은 현재도 미국산 소고기의 최대 수입국이다.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액은 22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수입액(38억4700만달러) 대비 57.4%를 차지한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액은 지난 2004년 1억300만달러에서 2012년 5억2200만달러, 2016년 10억3500만달러로 20억달러를 넘기다 2022년에는 26억24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까지의 연평균 증가율은 17.5%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우리나라는 이른바 '광우병 파동' 이후 30개월령 미만 미국산 소고기만 수입하고 있다. 지난 2008년 한미 쇠고기 협상이 타결됐고, 우리 정부가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까지 수입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에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전국적으로 열렸다. 당시 이명박 정부 지지율은 취임 2개월 만에 20%대로 폭락했고, 결국 정부는 미국과 소고기 협상을 일부 재협상했다. 다시 말해 현재 국내 소비자들은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섭취에 대해 안전하지 못하다는 인식이 기반에 깔려 있다. 또 우리나라 연간 쌀 저율관세할당(TRQ) 물량은 40만8700톤으로, 미국 물량이 이중 13만2304톤(32%)을 차지한다. 쌀 개방은 WTO 규약에 묶여 있기 때문에 한미 양자 간 협상체계가 불가능하다. 다만 미국이 소고기 등 농산물 개방을 미루는 국가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는 점을 연일 강조하면서 국익 측면에서 조선·철강·반도체 등 산업을 보호하고 농산물을 희생해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나온다. 농민단체는 정부의 기류에 대거 반발하고 있다. 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 등 농축산업 단체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대정부 투쟁에 나선다. 이들 단체는 "미국산 농축산물은 이미 한미 FTA로 전면개방을 한 마당에 관세 추가 인하 및 비관세장벽까지 철폐된다면 농민 생존권 말살과 함께 국내 농업생산 기반 붕괴는 시간문제일 것"이라며 강하게 규탄한다. 이어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수입연령 제한과 사과에 대한 식물검역은 국내법과 WTO 등 국제협정 등에 따른 정당한 조치이며, 국민건강과 직결된 것으로 절대 포기해선 안 되는 문제"라며 "농축산물을 협상대상에서 제외해 식량주권과 국민건강권을 반드시 사수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단체 관계자는 "한미 관세협상 추이를 예의주시하면서 요구가 묵살될 경우 대대적인 추가 농민항쟁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쌀값정상화법 공포 촉구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04.03 leehs@newspim.com plum@newspim.com 2025-07-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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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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