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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에 길을 묻다] 새 시집 펴낸 문정희... 오후 4시 뉴스핌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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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출신 칼럼니스트 유인경과 나눈 여자 이야기
뜨거운 언어로 쓴 시집 '그 끝은 몰라도 돼' 펴내
"나는 늘 불리해/ 사랑에 빠지면 생을 걸거든"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 속에 뛰어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 세상이 되고 싶다.'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건물 외벽에 내걸렸던 시 '겨울 사랑'의 시인인 문정희가 새 시집을 내놨다. 3년 만에 내놓은 '그 끝은 몰라도 돼'(아침달)에서 시인은 여전히 사랑을 노래한다. "사랑 앞에 '헛'이라는 접두어를 쓰는 것은/ 시인이 할 짓이 아니긴 해/ '핫'이라면 몰라 서양말이긴 하지만// 사랑은 바람도시에 절뚝이는 가건물/ 시멘트로 지은 굴뚝"('헛사랑' 일부)이라고 쓰고 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이 땅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은?  기자 출신 칼럼니스트 유인경과 시인 문정희가 서울 본사 스튜디오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03.13 oks34@newspim.com

'아침달' 시선은 등단 여부나 경력을 묻지 않고 자기만의 목소리로 시를 써온 시인들의 작품을 발굴해 출간한다. 그 시리즈에 원로급 시인이 거리낌 없이 끼어들었다. 여전히 "나는 늘 불리해/ 사랑에 빠지면 생을 걸거든"이라고 말하는 중견 시인 문정희가 기자 출신이자 칼럼니스트인 유인경과 만났다. 경향신문 편집국 부국장 겸 선임기자로 일하다가 정년퇴직한 기자 유인경은 '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 '이제는 나를 위해서만','오십 너머에도 천 개의 태양이 빛나고 있지'등 에세이집을 낸 베스트셀러 저자이기도 하다.

두 사람이 14일 오후 4시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인 KYD '셀럽에 길을 묻다'에 출연해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여성들과 차 한 잔을 나누듯 편안하지만 진지한 대화를 나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청년을 꿈꾸게 하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명사들을 초대해 그들의 인생에서 얻은 소중한 지혜와 경험 등을 새로운 세대에게 조언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평생 뜨거운 가슴으로 질풍노도의 시대를 살아온 시인 문정희. 2025.03.13 oks34@newspim.com

두 사람은 거창한 인생의 충고나 조언보다는 조금 먼저 세상을 살아가는 여성으로서 겪은 연애와 결혼, 출산과 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주로 유인경이 묻고 문정희가 답하면서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이야기 했다. 평생 뜨거운 가슴으로 질풍노도의 시대를 살아온 시인 문정희와 칼럼니스트이자 방송인으로 늘 명쾌한 해답을 내놓는 유인경의 대화가 봄날 햇살처럼 환하다.

문정희 시인은 전남 보성에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9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 여성의 삶과 사랑, 생명력을 주제로 한 시를 발표해왔다. 고려대학교와 동국대학교에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2010년 스웨덴 시카다상을, 2015년 동리목월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인협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국립한국문학관 관장으로 일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칼럼니스트이자 방송인으로 활약하는 기자 출신 유인경. 2025.03.13 oks34@newspim.com

주요 시집으로는 '새떼', '혼자 무너지는 종소리', '찔레', '남자를 위하여', '다산의 처녀' 등이 있다. 2022년 펴낸 시집 '오늘은 좀 추운 사랑도 좋아'에서 사랑의 다양한 형태와 감정을 탐구하는 작품들을 선보였고, 올해 펴낸 '그 끝은 몰라도 돼'에서는 유랑과 방랑, 여전히 목마른 사랑을 이야기 했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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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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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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