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안산시의회 3개 상임위, 제296회 임시회 관련 집행부와 간담회

기사입력 : 2025년03월12일 14:37

최종수정 : 2025년03월12일 14:37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지난 11일 의회 각 상임위원장실에서 안산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갖고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제296회 임시회 관련 안건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산시의회 3개 상임위원회가 지난 11일 각 상임위원장실에서 안산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위부터 차례대로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안산시의회]

먼저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시 홍보담당관 등 16개 부서 관계자들과 총 44건의 안건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 측은 2025년도 제1차 수시분 안산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사동89블록 처분 등이 반영되는 것과 함께 청소년 직업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안산시 청년창업 펀드 조성 추진 사업 등을 위원들에게 설명했다.

위원들은 임시회에서의 심층적인 심사를 예고하면서 실효성 중심의 사업 추진과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담보할 수 있도록 집행부가 만전을 기해 달라고 밝히고 아울러 사동89블록 처분에 대해서는 당장의 재정확충보다는 안산의 장기적인 도시발전과 재정 여건의 개선 등을 고려한 추진을 요청했다.

이날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설호영) 위원들도 간담회에서 시 문화예술과 등 15개 부서 관계자로부터 63건에 대해 보고 받고 위원회 차원의 의견을 전달했다.

위원들은 보고된 대부도 관내 위험도로 정비 사업에 관련해서는 대부도 내 노후된 도로 시설이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정비가 필요하다며, 신속하게 사업이 마무리되어 시민들과 방문객이 불편함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정비 사업에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같이 논의된 안산시 상호문화도시 중장기발전계획 2025년도 세부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안산시가 상호문화도시의 거점 도시로서 11개 부서와 효율적으로 협업하여 35개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하며 향후 중간 점검 보고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도 이날 시 도시계획과 등 20개 부서 관계자들과 총 71건을 안건으로 삼아 논의를 진행했다.

논의된 안건에는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과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안산 ASV지구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 규모가 있는 사업들이 포함됐다.

위원들은 특히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과 관련, 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을 수행할 때 의회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주문하면서 이를 통해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가 보고한 친환경자동차법 위반 과태료 관리 시스템 구축과 전기·수소자동차 구매 지원사업 등은 실질적으로 시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면밀한 계획 수립과 상위 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의회는 18일 제295회 임시회 폐회중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296회 임시회 부의 안건과 의사일정을 확정한 뒤 오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96회 임시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첫 미국출신 교황… 즉위명 '레오 14세'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70) 추기경이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에 선출됐다.  가톨릭 역사상 미국인 교황이 탄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티칸 교황청은 새 교황의 즉위명을 '레오 14세'라고 발표했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뜻한다.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8일(현지시간) 교황에 선출된 레오 14세. [사진=로이터 뉴스핌] 레오 14세는 선출 공식 발표 직후인 오후 7시 20분쯤 바티칸시티 성베드로 대성당 2층 '강복의 발코니'에 등장해 광장을 가득 메운 군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감정이 북받힌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탈리아어로 말한 그의 첫 마디는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이었다. 그는 이어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여러분의 가족과 모든 사람, 어디에 있든, 모든 민족, 그리고 온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이날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실시된 콘클라베 이틀째 투표에서 교황으로 선출됐다.  전 세계 70개국에서 모인 133명의 추기경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참석자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를 탄생시키기 위해 투표를 계속했다.  오전에 실시된 두 차례 투표에서는 선출이 무산됐다. 오전 11시 50분쯤 시스티나 예배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추기경단은 오후 4시 투표를 재개했다. 오후 두 차례 투표가 끝나고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던 오후 6시 8분쯤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어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장엄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후 7시 10분쯤 선임 부제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이 성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 나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알렸다.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1982년 사제로 서품했다. 이후 성직자로서의 경력 기간 대부분을 남미 페루에서 보냈다. 2015~2023년까지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에서 주교로 재직했다. 2015년에 페루 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에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그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이다. 이 수도회가 교황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23년 그를 추기경으로 임명하고 교황청 주교성 장관에 앉혔다. 신임 주교 선발을 관리·감독하는 자리이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그의 개혁정책 추진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학적으로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프란치스코 교황 시절 갈등이 심했던 보수와 진보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그가 첫번째 미국인 교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나 흥분되는 일이고, 우리나라에 얼마나 큰 영광인가"라며 "교황 레오 14세를 만나길 고대한다.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2025-05-09 04:20
사진
김문수,대선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법원에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는 이날 KBS에 출연해 "대통령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합법적인, 정당한 절차를 거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인 제가 있는데 지금 무소속 한덕수 후보하고 빨리 단일화를 하라고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08 yooksa@newspim.com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0일 또는 11일 제6차 전당대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당 지도부는 오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기 전 단일화를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신청한 '전당대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에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연다고 보고 있다.  김 후보는 현재 단일화 문제로 당 지도부와 갈등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가해 "무소속 등록도 안하겠다는, 입당도 안하겠다는 그런 사람을 상대로, 유령과 단일화하라는 이것은 올바른 정당민주주의냐, 저는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5-08 17:1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