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무화과 산지, 산업 혁신 가속
[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암군 삼호읍에 내년 말까지 18억 원 규모 무화과 제조·가공시설이 건립된다.
7일 영암근에 따르면 최근 전남도의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시군 특화자원사업 공모에 선정, 도비 9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경제활동 다각화, 농촌 소득 증대, 고용 기회 창출 등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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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읍 무화과 가공센터[가칭] 조감도. [사진=영암군] 2025.03.07 ej7648@newspim.com |
영암군은 무화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과 위주의 생산구조를 혁신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올해 초 공모에 나섰으며,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신규시설은 고부가가치 가공품 제조와 선진 유통체계 도입을 통해 무화과 산업을 성장시키고 새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 과장은 "다양한 상품 개발과 가공, 판매 기반을 마련해 무화과의 부가가치를 올리고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