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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우리은행, KB 꺾고 PO 2승 1패…위성우, PS 최다승

기사입력 : 2025년03월06일 21:39

최종수정 : 2025년03월06일 21:39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단비가 20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한 아산 우리은행이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청주 KB에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두고 2승 1패로 한 발 앞서나갔다.

우리은행은 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PO(5전 3승제) 3차전 원정 경기에서 KB를 51-49로 따돌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우리은행 김단비가 KB 이윤미를 앞에 두고 점프슛을 날리고 있다. [사진=WKBL] 2025.03.06 zangpabo@newspim.com

2일 홈 1차전에서 낙승을 거뒀으나 4일 홈 2차전에서 나가타 모에에게 버저비터를 내주고 졌던 정규리그 1위 우리은행은 2승에 선착하며 챔프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역대 5전 3승제 PO에서 1승 1패 후 3차전을 이긴 팀은 3번 모두 챔프전에 올랐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포스트시즌(PS) 통산 35승을 거둬 임달식 전 감독을 제치고 포스트시즌 감독 최다승 단독 1위가 됐다.

전반엔 KB가 앞섰다. 강이슬과 신인 송윤하가 3점슛을 2개씩 터뜨린 KB는 1쿼터를 16-10으로 리드했다. 2쿼터에서도 리바운드 우위를 보인 KB는 32-2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6일 KB와 PO 3차전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며 포스트시즌 최다승(35승) 사령탑이 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사진=WKBL] 2025.03.06 zangpabo@newspim.com

우리은행은 3쿼터 들어 김단비가 되살아나면서 승부의 흐름을 바꿨다. 3쿼터 시작 후 5분 가까이 KB를 무득점으로 막고 김단비, 박혜미, 김예진이 8점을 잇달아 넣으며 1점 차로 따라붙었다. 33-39로 뒤진 3쿼터 종료 2분 23초 전부터는 스나가와 나츠키의 3점포를 시작으로 김단비의 미들슛, 이명관의 3점포가 잇따라 성공하며 41-39로 승부를 뒤집었다.

4쿼터에서도 접전을 계속돼 KB는 종료 7.8초 전 이채은의 3점포에 이은 파울 추가 자유투로 49-50까지 압박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5.7초 전 스나가와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 중 하나를 넣으며 2점 차를 만들며 승리를 확정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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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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