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동수원지와 김해천문대, 특별 개방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3월 경남, 봄 맞이하러 오세요!"
경남도는 3월 여행가는 달과 연계하여 다양한 여행혜택 제공과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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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랜드 3월 여행가는 달 웹이미지 [사진=경남도] 2025.03.06 |
3월 여행가는 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자체와 협업해 각종 여행혜택 제공과 이벤트 등을 통해 대대적인 여행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관광 소비 확대, 관광업계 회복 지원을 위해 추진한다.
3월 한 달 동안 경남도와 시군에서 따뜻한 봄날 우리 도를 찾아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숨은관광지 소개, 각종 할인혜택과 이벤트 및 추천여행정보 등을 제공한다.
3월 여행가는 달에 소개하는 경남의 숨은 관광지는 창원시의 웅동수원지와 김해시의 김해천문대이다.
창원 웅동수원지는 그동안 민간통제구역으로 남아있던 벚꽃군락지로서 57년 만에 군항제 기간 특별히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것이며, 김해천문대는 김해시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야간명소이자 영남 지역 최초의 시민천문대로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곳이다.
할인혜택으로는 경남로봇랜드재단의 로봇랜드 입장할인과 경남문화예술회관의 기획공연 할인을 포함해 김해시, 거제시, 하동군 등의 주요 관광지에서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상원 관광개발국장은 "지난해 여행가는 달과 연계해 우리 도에서 하동 칠불사 아자방과 고성독수리 체험이 숨은 관광지로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라며 "따스한 봄, 여행가는 달을 맞아 경남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다양하고 매력적인 경남도의 매력에 흠뻑 빠져 다시 찾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