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KG 모빌리티(KGM)가 5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신차 발표회에서 국내 최초로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곽재선 회장과 주요 임직원, 내외신 기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이 '무쏘 EV'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KGM]

KGM은 이날 '무쏘 EV'를 통해 픽업트럭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무쏘 EV'는 전기차의 정숙함, 픽업의 다용도성, SUV의 편안함을 결합한 차량으로 도심 주행과 레저활동 모두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이날 곽재선 회장은 "KGM은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 속에서 한 발 앞선 기술력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전했다.

KG 모빌리티가 이번에 선보인 픽업트럭 '무쏘 EV'[사진=KGM]

'무쏘 EV'는 전면부 LED DRL과 후면부 독창적인 램프 디자인 등 강인한 외관과 실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며, 80.6kWh LFP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어 최대 400km 주행이 가능하다.

기본 모델의 경우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받아 3천만 원 후반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운영 비용은 내연기관 픽업 대비 크게 작다.

'무쏘 EV'는 픽업트럭의 정통성을 유지하며도 사용자 맞춤형 스타일링과 고급 편의 사양을 제공하며, KG 모빌리티의 전기차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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