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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나누는 신라 유적 이야기 '대담신라' 올 네 차례 진행

기사입력 : 2025년03월05일 10:19

최종수정 : 2025년03월05일 10:19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임승경)는 '시민들과 마주 앉아 나누는 신라 이야기, 대담신라'를 올해 네 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그 첫 번째 행사를 오는 27일 개최한다.

경주연구소가 2018년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담신라'는 실제 발굴조사와 연구를 담당하는 직원이 저녁 시간에 시민들과 차를 함께 마시며, 신라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대담신라'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2025.03.05 alice09@newspim.com

올해 '대담신라'는 '신라야 어서와. 가야는 처음이지!(3월 27일, 오재진)', '신라왕경인과 식물 이야기(6월 26일, 안소현)', '하늘을 향해 쌓아올린 신라왕경의 기와(9월 25일, 정원혁)', '신라 사람이 사용한 나무이야기(11월 27일, 남태광)'까지 네 차례에 걸쳐 경주연구소가 조사·연구하고 있는 고분, 사찰, 왕궁 등 경주를 비롯한 신라문화권 중요 유적과 유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오는 27일, 첫 번째 '대담신라'에서는 2024년부터 조사를 시작한 사적 '고령 지산동 고분군' 발굴조사와 관련해 삼국시대 각축전을 펼치던 신라와 가야의 관계를 유적과 유물을 통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학습하고 토론하는 사랑방으로서 '대담신라'를 계속해서 찾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주제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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