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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합창단, 봄의 선율을 만나다…개막작 '합창, 피어나다'

기사입력 : 2025년03월05일 10:18

최종수정 : 2025년03월05일 10:18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오는 4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서울시합창단의 명작 시리즈 공연 '합창, 피어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합창단이 엄선한 합창 명곡들을 선보이는 명작 시리즈 무대로 객원 지휘자 박동희의 지휘하에 다채로운 합창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아름다우면서도 강렬한 리듬의 그레고리안 성가, 멘델스존의 섬세한 합창 기법이 담긴 시편 42편, 그리고 봄과 자연을 노래하는 한국 가곡과 흑인 영가 등 다양한 합창 명곡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합창, 피어나다'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

◆오르간 선율과 함께하는 깊은 울림의 1부, 봄의 서정을 가득 담은 2부

이번 공연은 오르간과 함께하는 1부, 그리고 봄과 자연을 담은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그레고리안 성가특유의 아름다우면서도 강렬한 리듬을 담은 벤저민 브리튼(Benjamin Britten)의 '페스티벌 테 데움'으로 문을 연다. 이어 천재 작곡가 펠릭스 멘델스존(Felix Mendelssohn)의 합창 기법이 다양하게 표현된 '시편 42편'이 연주되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마음을 깊이 있는 감성으로 담아낸다. 오르가니스트 이수정의 연주와 합창이 어우러져 한층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2부는 한국 가곡과 흑인 영가로 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한다. 신사임당, 박재삼, 이강백, 조동화의 시에 이현철, 조혜영, 이건용, 윤학준이 각각 곡을 붙인 '사친(어머님 그리워)', '무언으로 오는 봄', '고래떼의 합창', '나 하나 꽃 피워'로 공연에 풍성함을 더한다. 한국 창작 가곡으로 그리움, 말없이 다가오는 봄, 역동적인 고래의 모습, 봄에 피는 꽃의 마음을 담아내며 봄의 서정을 더욱 깊이 전했다면, 이어지는 합창곡들로 폭넓은 문화 스펙트럼을 확장한다.

서울시합창단. [사진=세종문화회관]

로버트 쇼의 영가 '깊은 강(Deep River)', 자연 만물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이스라엘 민요를 편곡한 오드리 스나이더의 '얼마나 아름다운가(Ma Navu)', 흑인 영가의 아버지, 모지스 호건의 '내가 세상에 말할 수 있어요(I Can Tell The World)' 등 다양한 합창곡을 연주한다. 특히, 댄 포레스트의 '나이팅게일(The Nightingale)'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영의 연주가 더해져 더욱 특별하게 무대를 꾸민다.

◆객원 지휘자 박동희와 함께하는 합창 레퍼토리의 향연

이번 공연을 이끌 객원 지휘자 박동희(현 울산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다양한 합창 작품을 섬세하고 깊이 있게 해석하는 지휘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번 '합창, 피어나다'공연에서도 풍부한 경험과 감성을 바탕으로 서울시합창단과 함께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객원지휘자 박동희. [사진=세종문화회관]

박동희 지휘자는 이번 공연에 대해 "'합창, 피어나다'라는 제목처럼, 봄의 생명력이 음악으로 피어나는 순간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합창 명작이 선사하는 기쁨을 함께 느끼며 설렘 가득한 새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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