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SM 신인' 하츠투하츠, 18년 만에 다인원으로 데뷔…"롤모델은 소녀시대"

기사입력 : 2025년02월24일 15:09

최종수정 : 2025년02월24일 15:09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5년 최고의 신인'이라고 불리는 에스엠(SM)엔터의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하츠투하츠는 24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데뷔 싱글 '더 체이스(The Chas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아직까지 데뷔가 실감나지 않는다. 이 자리를 위해 열심히 해 왔듯,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예온,스텔라,유하,이안,에이나,주은,카르멘,지우)가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 첫 싱글 타이틀곡 'The Chase' 공개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SM은 소녀시대 이후 처음 선보이는 다인원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2025.02.24 leemario@newspim.com

하츠투하츠는 카르멘, 지우, 유하, 스텔라, 주은, 에이나, 이안, 예온으로 구성된 8인조 걸그룹으로 다양한 감정과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은 자신들만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음악 세계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마음을 잇고 더 큰 '우리'로 함께 나아가겠다는 뜻이다. 타이틀곡이자 데뷔곡인 '더 체이서'는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와 앞으로 펼쳐갈 새로운 세상에 대한 설렘과 호기심의 감정을 담았다.

예온은 "처음이라 많이 긴장되는데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은 "데뷔 준비 열심히 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기다리던 데뷔 날이라 너무 떨리고 설렌다. 앞으로도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우는 "첫 싱글 '더 체이스'는 데뷔를 알리는 앨범인 만큼 꿈과 시작이 키워드이다. 타이틀곡 '더 체이스'와 수록곡 '버터플라이즈'까지 총 2곡이 수록돼 있는데 다른 분위기의 곡이라 두 곡 다 들어보시는 걸 추천드린다"고 설명했다. 에이나는 '버터플라이즈'에 대해 "따뜻하고 감성적인 곡이다. 서로를 간절히 기다렸던 순간을 마주하는 내용이다. 저희가 하츠투하츠라는 팀으로 모이게 돼 녹음할 때도 진심으로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지우, 카르멘, 유하, 스텔라, 주은, 에이나, 이안, 예온)가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첫 싱글 타이틀곡 'The Chase'를 열창하고 있다. 타이틀곡 ''The Chase'는 몽환적인 사운드와 보컬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신비롭고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으로 강렬하고 독특한 베이스 신스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트랙의 무드 체인지가 특징이다. 한편 SM은 소녀시대 이후 처음 선보이는 다인원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2025.02.24 leemario@newspim.com

예온은 "'버터플라이즈'는 꽃을 찾아 다니는 여러 마리의 나비를 표현했다. 저희 보컬 하모니도 잘 들려드릴 수 있는 곡이라서 멤버 모두 좋아하는 곡"이라고 덧붙였다.

유하는 "데뷔곡은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한 곡 안에서 다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켄지 작가님이 작곡뿐 아니라 작사에도 큰 힘을 써주셨다. 저희의 설렘과 호기심을 잘 표현해 주셨다"고 소개했다. 스텔라는 "이 곡에 '나의 길은 나 스스로 만들어 나가겠다'라는 자신감이 담겨 있다. 사운드가 재미있는 가사가 포함돼 독특한 분위기를 잘 살린 곡"이라고 설명했다.

카르멘은 "처음 들었을 때부터 너무 좋았다. 약간 독특한 사운드 베이스가 몽환적이고, 신비롭게 느껴졌다. 어딘가로 빠져들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이 곡이 '더 체이스'에 특징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하츠투하츠는 SM엔터테인먼트가 소녀시대 이후 무려 18년 만에 선보이는 다인원 그룹이자, 창립 30주년에 선보이는 걸그룹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유하는 "8명의 멤버가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멤버들이 하나로 뭉쳤을 때 나오는 시너지가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지우, 카르멘, 유하, 스텔라, 주은, 에이나, 이안, 예온)가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첫 싱글 타이틀곡 'The Chase'를 열창하고 있다. 타이틀곡 ''The Chase'는 몽환적인 사운드와 보컬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신비롭고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으로 강렬하고 독특한 베이스 신스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트랙의 무드 체인지가 특징이다. 한편 SM은 소녀시대 이후 처음 선보이는 다인원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2025.02.24 leemario@newspim.com

이어 이안은 "일단 데뷔 자체로도 너무 행복한데 30주년이라는 특별한 해에 하츠투하츠로 데뷔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 여러 선배들이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길을 만들어 주신 것처럼, 그 길을 따라 SM엔터의 '더 퓨처'가 될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다인원 그룹인 만큼 한국인 멤버와 더불어 인도네시아 멤버 카르멘, 캐나다 국적의 스텔라가 합류했다. 카르멘은 K팝 가수로 데뷔한 계기에 대해 "11살 때부터 노래를 좋아했다. TV에서 소녀시대 선배의 무대를 보고 나서 너무 멋있어서 따라 하고 싶었다. 그렇게 오디션을 보고 합격을 했다. 주변에서 가족들과 친구들도 많이 축하해주고 응원해줬다. 친언니도 K팝을 좋아해서 너무 행복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녀시대 이후 18년 만에 다인원이자, 에스파의 동생 그룹이기도 하다. 지우는 "선배들이 저희를 많이 응원해주신다고 전해 들었다. 그럴 때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다. 이 자리를 통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부담보다 감사함이 크다. 데뷔 전부터 많은 분들이 응원도, 관심도 가져주셔서 더 열심히 데뷔를 준비할 수 있었다. 관심과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동방신기,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에스파, NCT 등 모두 데뷔와 동시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렇기에 하츠투하츠도 남다른 포부를 갖고 있었다. 주은 "올해의 신인상을 저희가 받았으면 좋겠다. 신인상은 단 한번 주어지다 보니까 멤버들과 신인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꼭 신인상을 받고 싶다"라며 "또 음악방송 1위 역시 저희의 목표 중 하나"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예온,스텔라,유하,이안,에이나,주은,카르멘,지우)가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 첫 싱글 타이틀곡 'The Chase' 공개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SM은 소녀시대 이후 처음 선보이는 다인원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2025.02.24 leemario@newspim.com

5세대 후발주자로 나선 하츠투하츠는 아이브가 속한 스타쉽엔터의 키키와 자연스러운 경쟁구도가 완성됐다. 이에 지우는 "부담감이 있다기보다 같이 활동해 나가며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저희만의 음악을 통해 팬들과 마음을 이어나가는 것이 저희만의 포인트이기 때문에 음악색도 진하게 꾸미며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그룹 로고에 네잎클로버가 있다. 여러분 일상 속에 특별한 의미가 되고 싶다는 의미가 있는데, 저희 하츠투하츠가 대중과 팬들의 행운이, 특별한 의미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하츠투하츠는 "소녀시대 선배들이 저희 팀의 롤모델이다. 소녀시대 선배들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갖고 계신데, 무대에서 한팀으로 엄청난 시너지를 내는데 저희 하츠투하츠도 그런 점을 꼭 닮고 싶다"라며 "그리고 '올해 최고의 신인'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전했다.

24일 오후 6시 공개되는 하츠투하츠의 첫 싱글 '더 체이서'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포함해 '버터플라이즈(Butterflies)'까지 총 2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