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민간제안 산업단지 공모사업 추진

기사입력 : 2025년02월24일 10:34

최종수정 : 2025년02월24일 10:34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시가 수도권 산업단지 물량을 확보하고 민간이 제안하는 산업단지를 조성하려고 '2024~2026년 민간제안 산업단지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용인시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 DB]

24일 시에 따르면 공모 기간은 다음 달 4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시는 공모를 활용해 지역 산업단지 공급을 활성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기업 유치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경기도 산업단지 물량 공급 계획을 일괄 배정에서 수시 배정으로 변경한 사실과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에 따른 기업의 산업단지 수요 증가에 따라 민간이 제안하는 산업단지 공모사업을 접수한다.

이로써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용인에 입주하는 반도체산업 소부장기업을 위한 산업용지 공급도 원활하게 이뤄지리라 예상한다.

시는 공모에서 접수한 안건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가능성 ▲입지 적정성 ▲정책 부합성 ▲지역경제 활성 ▲지역사회 공헌도를 검토하고, 산업단지 정책자문회의를 거쳐 선정한 사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중 경기도에 물량 공급을 신청할 예정이다.

seungo21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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