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채권/외환] 미 국채가 '양적긴축 속도 조절' FOMC 발언에 상승...미 달러화는 강세

기사입력 : 2025년02월20일 07:16

최종수정 : 2025년02월20일 17:53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현지 시간) 미 국채 가격은 대체로 상승했으며, 미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서 FOMC 위원들은 예상대로 매파적 분위기를 보였으나 양적긴축 속도를 조절할 필요성도 언급됐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 채권 시장 오후 거래에서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장 대비 0.9bp(1bp=0.01%포인트) 하락한 4.535%를 기록했다. 

단기물인 2년물 수익률은 4.274%로 2.4bp 하락했다. 채권수익률(금리)과 채권가격은 서로 반대로 움직인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공개된 1월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FOMC 의원들은 양적긴축과 관련해 "향후 몇 달간 부채한도 문제로 준비금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따라서 대차대조표 축소를 일시 중단하거나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 2022년 6월부터 채권 만기를 연장하지 않는 식으로 시중 현금을 회수하는 '양적 긴축'을 시행해왔다. 이 같은 양적 긴축의 속도를 늦추거나 중단하는 것은 국채가격에는 긍정적 요인이다. 보유한 자산에 대한 재투자에 나서면 미 재무부가 민간에 발행하는 채권의 양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TD 증권의 미국 금리 전략 책임자인 겐나디 골드버그는 "(양적 긴축의 속도를 조절함으로써) 미 재무부가 발행해야 할 채권이 줄어들게 되므로 이는 시장에 긍정적"이라며 "연준이 그동안 보유한 자산을 매각할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연준 위원들의) 이 같은 발언은 놀라웠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FOMC 의사록이 공개되기 앞서 미국 재무부가 입찰에 부친 20년물 국채는 부진한 수요 속에 시장 예상보다 높은 수익률에 낙찰됐다.

이날 160억달러 규모 입찰에서 20년물 국채의 발행 수익률은 4.830%로 결정됐다. 입찰 전에 비해 다소 높아진 수준이다. 응찰률은 2.43배로 전달 2.70배에서 하락했다. 작년 11월 이후 최저치다. 이전 6회 평균치 2.54배도 밑돌았다.

재무부는 20일에는 30년 만기 물가연동국채(TIPS) 90억 달러 어치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미 달러화는 엔을 제외한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 속에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되자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투자자들 사이 안전 선호가 두드러졌다. 대표적 안전 자산인 엔화도 이날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이날 뉴욕 거래 후반 0.13% 오른 107.19를 가리켰다. 

1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연준 위원들은 무역 및 이민 정책의 잠재적 변화의 영향이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 같은 내용이 공개된 이후 미 달러는 엔 대비로는 낙폭을 키웠다.

반면 달러는 유로, 파운드, 호주달러, 캐나다달러, 멕시코 페소 등 위험 선호가 두드러질 때 강세를 보이는 통화들 대비로는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한편 영국 파운드는 예상보다 강한 영국의 1월 물가 수치에 강세를 보였다. 영국 국가통계국(ONS)은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연 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2.8%)를 넘어선 것이자 지난해 3월 이후 최고치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