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 문제 해결하기 위해 마련
[연천 =뉴스핌] 최환금 기자 = 연천군이 단국대학교, ㈜한미양행과 함께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4일 연천군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진행된 이 협약은 곤충 원료 생산 체계의 표준화와 산업화를 통해 지역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연천군, 단국대, 한미양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그린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신기술을 연구하고 지·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동시에 △연천군 교육발전특구와의 인재양성 협력 △경기도의 RISE사업과 연계한 연천군 발전 프로젝트 실행 △다문화·고령화·인구감소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경기도는 지·산·학 협력을 통한 글로벌 혁신 수도를 만들겠다는 비전으로 RISE사업을 추진 중이며, 연천군은 단국대, 한미양행과 함께 이 사업에서 곤충산업을 지역 특화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곤충을 활용한 제품 개발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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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바이오 산업으로 성장 기여 [사진=연천군] 2025.02.17 atbodo@newspim.com |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협약은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의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3자 간 협력을 통해 곤충 산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하고,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순철 단국대 총장은 "기술력과 연구 역량을 활용해 곤충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지역 문제 해결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명수 ㈜한미양행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곤충 산업이 미래 바이오 산업으로 성장하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