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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손잡은 애플, 바이두와도 AI 협력 지속..."리스크 분산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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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애플이 중국 사용자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능 개발 파트너로 알리바바를 최종 선정한 가운데, 중국의 또 다른 '빅테크'인 바이두와도 관련 협력을 지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중국 차이롄서(財聯社)와 관찰자망(觀察者網) 등에 따르면, 디인포메이션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과 바이두가 이미지와 텍스트를 처리할 수 있는 AI 검색 기능 개발과 애플 음성 비서인 시리의 중국어버전 업그레이드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이 바이두와의 협력을 이어가기로 한 것은 리스크 분산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디인포메이션은 앞서 11일 애플이 아이폰 등 자사 기기에 AI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알리바바와 협력 중이라고 전했다.

이후 12일 차이충신(蔡崇信) 알리바바 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정부 정상회의에서 "중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에 알리바바의 AI 기술이 사용될 것"이라고 밝히며 디인포메이션의 보도 내용을 공식 확인했다.

차이 회장은 "애플은 중국에서 맞춤화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를 물색했다"며 "엄격한 선별을 거쳐 알리바바가 최종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알리바바는 지난달 29일 새로운 AI 모델 '큐원(Qwen) 2.5-맥스'를 출시했다. 알리바바는 이 모델이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AI 모델인 V3은 물론, 오픈AI의 GPT-4o(포오), 메타의 라마 3.1을 모든 영역에서 앞지른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2023년부터 중국의 여러 AI 개발사들의 기술을 테스트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에는 바이두를 주요 협력사로 고려했지만 바이두의 AI 기술이 애플의 AI 시스테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구동하기 위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양측의 협력은 더 이상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애플은 알리바바와의 협력으로 중국 내 아이폰 판매 부진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중국 기업이 개발한 AI 모델을 탑재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애플은 이를 해결하지 못해 판매량 감소를 겪었다.

비보와 화웨이 등 중국 업체에 뒤쳐지면서 애플의 지난해 4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2% 감소했다. 2023년 4분기 1위였던 중국 시장 점유율은 작년 4분기 3위로 내려앉았다.

애플은 지난해 중국 내 연간 판매량 기준 4위, 점유율 기준으로도 4위를 기록했다. 

[사진=바이두(百度)]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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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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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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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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