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오피니언 내부칼럼

속보

더보기

[기자수첩]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너무 일찍 하늘의 별이 된 8살 김하늘 양 소식에 전국민이 슬픔에 잠겼다.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핑계와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는 가해 교사의 진술은 깊은 분노를 일으켰다.

가해 교사는 지난해 12월 정신질환 등의 문제로 6개월간 질병휴직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제출하면서 조기 복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복직 후 동료 교사를 폭행하는 등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음에도 학교는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고, 장학사는 권고 조치만 하고 돌아갔다고 한다. 위험 징후를 포착했음에도 교육당국이 이를 방치했던 것이다.

배정원 사회부 기자

결국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다른 사람도 아닌 교사에 의해 어린 학생이 목숨을 잃었다. 과연 학교는 안전한 곳이라 할 수 있을까.

등하굣길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는 매년 반복되는 문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스쿨존 안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1500건으로 8명이 숨지고 1600여명이 다쳤다.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법제화 작업이 이뤄졌지만 그 효과는 미미했다. 2019년 9월 스쿨존 교통사고로 숨진 고(故) 김민식 군의 이름을 딴 '민식이법'은 스쿨존 내 신호등과 과속단속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2023년에는 스쿨존 내 방호울타리를 우선 설치하고 교차로에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이는 2022년 12월 스쿨존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숨진 고(故) 이동원 군의 이름을 따 '동원이법'으로 불린다.

국회는 민식이법, 동원이법에 이어 이번에는 정신질환 등으로 교직 수행이 곤란한 교사에게 직권휴직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는 이른바 '하늘이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2의 민식이, 동원이, 하늘이가 나타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가 같을 것이다. 그러나 재발 방지를 위한 법안 제정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오판이다.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명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이 내려져야 한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