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2025 서울모빌리티쇼, 4월 3일~1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2월11일 09:26

최종수정 : 2025년02월11일 09:47

개최 30주년...'Mobility, Everywhere' 주제
도로·해상·항공 아우르는 모빌리티 혁신 기술 선보여
HD현대, 건설기계 기업 최초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2025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남훈)는 오는 4월 3일부터 13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2025 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5)'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Mobility, Everywhere'를 주제로 모빌리티의 혁신이 일상의 모든 순간과 공간에서 구현되는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해상(친환경선박)과 항공(UAM) 등을 아우르며, 누구에게나 편리한 이동 생활을 제공할 대중교통 서비스,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건설기계 모빌리티를 비롯해 자율주행, AI, 로보틱스 등 가까운 미래에 우리 생활에 도입될 다양한 관련 디바이스와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건설기계를 대표하는 HD현대 계열사들이 헤드라인 파트너(Headline Partner)로 참여한다.

건설기계 기업이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HD현대는 계열사 브랜드인 'HYUNDAI'와 'DEVELON'을 중심으로 'HD현대관'을 구성하고, 차세대 건설기계 신모델을 글로벌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동향과 혁신 기술을 조망하는 '서울모빌리티포럼'도 개최된다.

전시 기간 중 열리는 이번 포럼은 국내외 모빌리티 혁신 기업들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아시아 주요국의 모빌리티 현황을 점검하는 '아시아 모빌리티포럼'과 국내 정책을 논의하는 '자동차모빌리티산업발전포럼'이 통합 개최된다.

로보틱스, AI, 물류 등 연관 산업과 모빌리티 간 융합을 논의하는 세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23서울모빌리티쇼 현장사진 [사진=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

또한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와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KGAF)이 공동 주최하는 '퓨처모빌리티어워드(Future Mobility Awards)'가 열린다. '퓨처모빌리티어워드'는 3회째 개최하고 있는 기존의 '서울모빌리티어워드'와 KGAF 주최의 'K-AI AWARDS'를 통합한 것이다.

이를 통해 서울모빌리티쇼 30주년을 맞아 AI 기술까지 시상 범위를 확대하며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는 보다 폭넓고 공신력 있는 어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 최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만나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4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이 주최하는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1단계 성과공유회'가 개최되며, 이번 행사에는 20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레벨 4+ 자율주행 플랫폼, 핵심 전장부품, AI, 데이터, 인프라 및 운영관리 기술 등 연구개발 성과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과학기술 분야 학술지에 게재된 60여 편의 논문 발표와 글로벌 포럼이 열려 미래 모빌리티를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올해는 서울모빌리티쇼가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더 의미가 깊다. 서울모빌리티쇼는 1995년 첫 '서울모터쇼' 개최 이후, 2021년부터 '서울모빌리티쇼'로 명칭을 변경하며 첨단 이동 기술을 다루는 전시회로 진화해 왔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30주년을 기념해 자동차 및 모빌리티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특별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래 이동 생활의 혁신적 비전을 제시하며, 국내외 주요 모빌리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서울모빌리티쇼가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남훈 조직위원장은 "기존의 모터쇼가 신차를 공개하고 실물을 관람하는 B2C 중심의 전시회였다면, 앞으로의 모빌리티쇼는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미래 이동 기술을 고객이 가장 먼저 경험하고, B2B 비즈니스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산업·기술 융합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025 서울모빌리티쇼 관람 입장권은 2월 말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한국자동차협동조합(KAICA)으로 구성됐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소년공'에서 대통령까지…이재명은 누구?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흙수저' 출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1964년 12월 22일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성장했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공단에서 5년간 '소년 노동자'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검정고시로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력을 취득했고, 중앙대학교 법학과에 장학생으로 진학해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당시 변호사로서 산업재해 피해자,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소송을 맡았다. 성남시립의료원 설립 운동과 지역사회 부정부패 고발 등 시민운동을 주도하며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정치의 필요성을 느껴 2006년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성남시장 선거에 처음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에 당선됐다.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면서 무상교복, 청년배당, 시립의료원 설립 등 복지 정책을 도입하고 재정개혁을 추진했다. 특히 2015년에는 국내 최초로 기본소득 개념을 도입한 '청년배당' 정책을 추진해 주목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제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 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 마련된 개표방송 야외무대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5.06.04 pangbin@newspim.com  이후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로 선출돼 2021년 10월 25일까지 재임하며, 경기도 전역으로 복지정책을 확대하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재임 중 추진한 복지·개혁 정책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끌었다. 2022년 8월 더불어민주당 제5차 전당대회에서 77.8%의 득표율로 당대표로 선출됐다. 앞서 2021년 민주당 경선에서 50.29%의 득표율로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확정됐으나,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0.73%p 차이로 낙선했다. 이후 21대 대선 경선에서는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이라는 신드롬을 형성하며 지지를 모았다. 그는 정치 경력 전반에서 가족과 관련된 논란으로 주목받았다.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아들의 도박 및 성적 게시글 논란, 친형 강제입원 논란 등 가족 문제는 꾸준히 제기됐다. 국회에서는 그의 체포동의안이 2023년 9월 21일 가결됐고, 위증교사, 대장동, 백현동 개발 등과 관련한 사법적 절차가 이어졌다. 관련 사건들에 대해서는 일부 무죄 판결이나 불기소 결정이 내려졌고, 일부 사건은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 대통령은 민생, 복지, 공정, 민주주의 등 위기 극복을 국정 방향으로 제시했다. 출생기본소득, 사립대 등록금 완화, 남북관계 개선 등 공약을 통해 민생경제와 사회적 약자 지원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아울러 경제 불평등 해소, 사회적 약자 보호, 지역균형 발전 등 정책 과제를 강조하며 취임 초 국정 운영의 기조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2025.06.02 mironj19@newspim.com 이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 경력과 맞닿아 있는 경제적 약자 정책을 통해 복지와 공정에 방점을 찍었다. 실용, 미래비전을 강조하며 청년층의 일자리, 자산 형성, 주거 안정,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공약 이행을 위한 재원 확보와 정책 추진은 앞으로 국정 운영에서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정치 경력 외적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가족과의 갈등, 어린 시절의 경제적 어려움 등을 수차례 언급했다. 그는 과거를 돌아보며 가족 간 갈등과 빈곤을 극복하는 과정을 개인적으로 중요한 계기로 설명해 왔다. 이러한 개인사와 정치 경력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요소로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그는 취임 초기 국정 과제를 중심으로 업무를 준비할 전망이다. 출생기본소득, 사립대 등록금 완화, 남북관계 개선 등 공약 이행에 따른 정책 결정과 추진, 재정 부담 문제 등이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가족과 관련된 논란, 사법 리스크 등은 앞으로도 정치적 논쟁의 한 축으로 계속 제기될 것으로 관측된다. 그의 당선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대표적인 '흙수저' 출신 대통령으로 기록된다. 이 대통령 출신과 정치 경력, 복지·개혁 중심의 정책 기조는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꼽히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는 취임 초기 공약 이행과 동시에 정치적 신뢰와 국민통합 과제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parksj@newspim.com 2025-06-04 02:34
사진
이재명 49.42 김문수 41.15 이준석 8.34%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최종 승리를 확정지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일 오전 발표한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총 1728만7513표(득표율 49.42%)를 얻어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1439만5639표(41.15%)를 기록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 표 차이는 약 220만 표로 벌어졌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291만7523표(8.34%)를 득표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34만4150표(0.98%), 무소속 송진호 후보는 3만5791표(0.10%)를 각각 얻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제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 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 마련된 개표방송 야외무대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6.04 pangbin@newspim.com 이재명 후보는 호남권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광주(84.77%), 전남(85.87%), 전북(82.65%)에서 80%를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전체 승리를 견인했다. 최대 승부처로 꼽혔던 수도권에서도 우위를 보였는데, 서울에서는 47.13%, 인천에서는 51.67%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52.20%의 득표율로 과반을 확보해 승리를 굳혔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대구(67.62%), 경북(66.87%), 경남(51.99%) 등 영남권에서 강세를 보이며 지지 기반을 결집했다. 부산에서도 51.39%를 득표해 이재명 후보(40.14%)를 앞섰으나, 수도권과 호남에서의 열세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이준석 후보는 세종(9.89%), 제주(8.83%), 대전(9.76%) 등에서 두 자릿수에 육박하는 지지를 받았다. 권영국 후보는 노동과 진보정치의 메시지를 내세웠지만 1% 미만의 득표율에 그쳤고, 무소속 송진호 후보도 상징적 득표에 머물렀다. 이번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79.42%로 집계됐다. 전체 선거인 수는 4439만1871명이며, 투표자 수는 3523만6497명, 유효투표수는 3498만616표, 무효표는 25만5881표였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오전 중으로 최종 당선인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parksj@newspim.com 2025-06-04 05: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