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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宪圭专栏】哈尔滨吹来的春风:韩国会议长禹元植访华之后···

기사입력 : 2025년02월10일 15:20

최종수정 : 2025년02월10일 15:20

纽斯频通讯社首尔2月10日电 第九届亚洲冬季运动会(亚冬会)7日在中国黑龙江省会哈尔滨开幕,来自34个国家和地区的约1300名运动员将在8天赛程中角逐64枚金牌。韩国代表团表现出色,截至9日已获得27枚奖牌(11金、9银、7铜),位居奖牌榜第二位。

在赛场之外,一场引人瞩目的外交活动为近年来趋于冷淡的韩中关系带来暖意。韩国国会议长禹元植赴华出席亚冬会开幕式,并与中国国家主席习近平举行会谈。

据悉,原定15分钟的会谈最终延长至40多分钟,远超去年11月在秘鲁利马APEC会议上韩国总统尹锡悦与习近平20分钟的会晤时长,彰显出不同寻常的外交意义。

中方对韩国国家礼宾顺位第二的禹元植给予高规格接待,从会议座位安排也能看出中方的诚意。韩国国会议长办公室表示,会谈气氛友好,习近平主席态度温和。

会谈中,"限韩令"解除和韩中交流正常化等议题备受关注。禹元植正式邀请习近平出席今年10月在韩国庆州举行的APEC会议。对此,习近平表示"按照惯例,我正在认真考虑此事",这一表态大大增加了习近平访韩的可能性。

自2012年以来,习近平仅在2014年7月以国家主席身份访问过韩国一次。2016年因"萨德事件"导致韩中关系恶化,中方实施"限韩令",此后两国最高领导人互访仅限于文在寅2017年和2019年两次访华。若习近平能在今年10月APEC会议期间访韩,将是中国国家主席时隔11年再访韩国,无疑是近年来两国关系的重大突破。

据北京外交消息人士向纽斯频通讯社记者透露,如果习近平如期访韩,"限韩令"的全面解除以及中韩新的合作模式有望启动。

虽然此次哈尔滨会谈具体内容未公开,但消息人士透露,双方可能就特朗普政府贸易保护主义政策对全球自由贸易的影响及应对之策交换了意见。

尹锡悦去年11月访问南美时曾表示,韩国不能在中美之间作出非此即彼的选择,将在坚守韩美同盟的同时发展对华友好关系。禹元植此次会见习近平,预计也是基于韩国国家利益,就"特朗普关税风险"进行沟通。

图为7日,韩国国会议长禹元植(左)在中国黑龙江省哈尔滨市会见习近平主席。【图片=国会议长办公室】

在美国"优先主义"政策和美中霸权竞争导致国际贸易环境日趋紧张的背景下,高度依赖出口的韩国面临经济增长威胁。改善对华关系有助于韩国在应对美国关税政策时增强谈判筹码。

禹元植此访期间提到韩国正积极讨论放宽对中国游客的签证限制,此举不仅便利中国游客,也被视为促进韩国经济复苏的重要契机。分析认为,在习近平访韩之前,中方可能率先恢复对韩团体旅游,并适时解除"限韩令"。

当前,韩国面临内政外交双重挑战:国内政坛正经历"戒严风波",尹锡悦总统面临弹劾审判与内乱罪指控,政局混乱;经济上受全球不确定性影响陷入困境;外交上在美中竞争中处境艰难,且韩国驻华大使职位长期空缺影响两国正常沟通。

在此背景下,禹元植此次访华堪称"破冰之旅"。此访不仅有助于恢复韩中友好关系,也可能成为推动双边互利共赢的重要契机。若韩国能充分把握这一机遇,不仅能促进经济复苏,提振受"限韩令"影响的文化产业,更重要的是可在复杂国际局势中找到兼顾国家利益与经济发展的新路径。(完)

韩国纽斯频(NEWSPIM·뉴스핌)通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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