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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금리 인하는 소진된 재료, 하락 마감...금융株 ↓

기사입력 : 2025년02월07일 19:52

최종수정 : 2025년02월07일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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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섹스(SENSEX30) 23,559.95(-43.40, -0.18%)
니프티50(NIFTY50) 77,846.74(-211.41, -0.27%)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7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18% 내린 2만 3559.95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27% 하락한 7만 7846.7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인도 증시는 이날 중앙은행(RBI)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실패했다. 기준금리 인하는 시장 심리를 개선하는 경향이 있지만 인도 증시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며, 인도 증시 시가총액은 직전 거래일의 425조 루피(약 7029조 5000억원)에서 424조 루피로 감소했다고 민트는 전했다.

인도 증시가 RBI의 기준금리 재료를 이미 소화한 가운데, RBI가 앞으로의 금리 인하 방향에 대한 명확성을 제시하지 않은 것이 시장을 실망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메타 이쿼티스의 프라샨트 탑세 수석 연구 부사장은 "0.25%포인트(p)의 금리 인하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투자자 자신감을 높이는 데 실패했다"며 "금리 추가 인하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도 시장 불확실성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금리 인하에 따른 외국인 자본 유출 우려도 상당하다. 

삼코 뮤추얼 펀드의 우메쉬쿠마르 메타 최고투자책임자는 "금리 인하로 인해 미국과 인도 국채 금리 간 격차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인도에서의 자본 유출을 가속화하고 루피 통화 가치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외국인 매도세는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루피 약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정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이 외국인 기관 투자자(FII)의 인도 주식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고 민트는 지적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루피 환율은 현재 달러당 87.58루피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2024/25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3분기(10~12월) 실적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탑세는 "주요 기업들이 기대치 이하의 실적을 보고하고 있다"며 "기업 실적 부진으로 시장 분위기가 침체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금융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니프티 뱅크 지수가 0.44% 하락했고, 금융서비스 지수와 국유은행 지수가 각각 0.51%, 1.38% 내렸다. 

반면 금 가격 상승에 힘입어 메탈 섹터는 2.7% 상승했다. 

이동통신 회사 바르티에어텔(Bharti Airtel)이 특징주로 꼽혔다. 요금 인상에 힘입어 3분기 이익이 증가한 것이 호재가 됐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7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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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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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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