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울진 금강송면 최고 20cm 눈…제설작업 '총력'

기사입력 : 2025년02월07일 10:34

최종수정 : 2025년02월07일 10:34

덤프9대·트랙터29대 등 장비 44대제설인력 57명 투입
울진군, 재난문자..."차량 서행·내집앞 눈치우기 독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북부내륙과 북동산지, 울진 등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의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울진군이 덤프와 트랙터 등 제설장비와 제설인력을 긴급 투입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

울진지역은 오전 9시30분 현재 평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cm이 눈이 내리고 있다.

 

경북 울진을 비롯 북동산지와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7일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울진군이 제설장비를 투입해 제설.빙판제거작업을 서두르고 있다.[사진=울진군]2025.02.07 nulcheon@newspim.com

울진군의 북동산지인 금강송면과 온정면에는 이날 새벽까지 많은 눈이 내려 쌓였으나, 현재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금강송면은 평균 7cm, 온정면은 2cm의 적설량을 보였다. 특히 금강송면 쌍전리와 전곡리,소광리 일원은 20cm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7일 오전 8시 현재 경북권 주요지점의 적설량은 석포(경북북동산지) 10.0cm 동로(문경) 7.8cm 부석(영주) 4.8cm 문경 4.5cm 영주 4.5cm 대덕(김천) 2.1cm 팔공산(칠곡) 1.7cm 금강송면(울진) 7cm대구 0.7cm로 관측됐다.

울진군은 지난 3일 오후 9시를 기해 발효된 '한파특보'에 따라 가동한 '비상1단계'를 유지하고 제설인력 57명과 덤프 9대,트랙터 29대 등 제설장비 44대를 동원, 지역 내 주요 도로와 시가지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울진군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도로 빙판 제거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함께 울진군은 기상상황을 주시하며 금강송면 소광리, 왕피리 등 고립취약지를 중점 관리하고 있다.

또 울진군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차량운전 시 차간거리 확보와 서행할 것"을 당부하고 "내집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독려했다.

현재까지 강설에 따른 피해나 도로통제, 고립지역 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09~12시)까지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겠고, 경북서부내륙은 오후(15~18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울릉.독도는 오는 9일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