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치솟는 공사비...반사이익 얻는 지식산업센터

기사입력 : 2025년02월07일 10:23

최종수정 : 2025년02월07일 10:23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분양 혜택 제공 관심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신규 지식산업센터'의 가치가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건설사들이 치솟은 공사비에 분양 물량을 줄이면서, 현재 시장에 분양 중인 지식산업센터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지금의 추세로 본다면, 현재 분양 중인 지식산업센터와 향후 분양 예정인 지식산업센터의 분양가는 확연히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비주거용 건물의 건설 공사비 지수는 129.67로 주거용 건물(129.08)과 건축 보수(128.90) 대비 높게 책정된 만큼 지금과 향후 분양 예정인 곳의 가격 격차는 클 수밖에 없는 것이 기정사실로 되고 있다.

이에 발 빠른 수요자, 투자자는 현재 분양 중인 지식산업센터를 선점하기 위해 혈안이다. 지식산업센터의 신규 분양이 갈수록 줄어들게 된다면, 경쟁이 치열해 원하는 입지와 원하는 가격에 매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곧 신규 분양은커녕 웃돈(프리미엄)까지 지급해야만 원하는 입지의 지식산업센터에 입성할 수 있게 된다는 것과 같다.

[사진 =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이 같은 분위기는 분양 시장에서도 드러난다. 현재 경기 안양시 평촌 권역에서 분양 중인 지식산업센터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초기 계약에 나섰던 이들이 지금과 같은 상황에 이 같은 분양 가격으로 책정된 곳이 없다는 소식을 주변인에게 전하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계약이 발생하고 있다.

시장 상황을 역주행하는 합리적인 가격과 이를 뒷받침하는 차별화된 분양 혜택이 지식산업센터 분양과 투자를 망설이는 이들의 마음을 뒤흔든 원동력이 된 것이다.

실제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의 3.3㎡당 평균 분양 가격이 800만 원대부터 책정돼 있다. 공사비, 인건비 상승의 이유로 분양가가 올라 진입 장벽이 높아진 지식산업센터의 현재 시장 상황과 같은 지역 내 최근 공급된 지식산업센터의 3.3㎡당 평균 분양 가격보다 확연히 낮은 수준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더해진 분양 혜택은 그야말로 계약을 부추기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현재 계약금 10% 중 5%를 자납하면 5% 계약금에 대한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며, 이후에는 계약 축하금(5%)을 제공한다. 만일 계약금 10%를 자력으로 납부해도, 계약 축하금(5%)에 계약금 이자 지급(연 5%, 3년치 일시 지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입주 시점에는 잔금 지원(10%)까지 받을 수 있게 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물론 앞으로 지식산업센터의 분양 물량이 줄어들고 분양 가격이 상승할수록 가격 부담을 덜어낸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의 계약은 더 많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길 원하는 수요자와 투자자라면 지금이라도 분양 혜택을 제공받아 선점을 노려보는 것이 앞으로 다가올 치열한 경쟁과 높아질 진입 장벽을 피하는 구제의 길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국내 대표 건설사인 DL건설(시공)과 KT&G(케이티앤지)를 통해 지하 4층~지상 최고 18층, 연면적 99,168㎡ 규모로 공급된다.

주차 대수는 총 838대로 넉넉한 수준이다. 업무 공간은 최고 5.7m의 높은 층고 설계(일부)와 업종, 규모에 따라 공간 구성이 가능한 가변형 호실 설계가 적용된다. 서비스 면적인 발코니 설계(일부)도 적용돼 공간을 더 넓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드라이브인 시스템(일부)도 도입되며 테라스, 옥상 정원, 휴게 데크 등 휴게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1, 4호선과 GTX-C 노선(예정)이 지나는 금정역이 도보권이다. 향후 동탄~인덕원선 호계역(예정, 가칭)이 개통되면, 쿼드러플 역세권(예정) 입지를 갖추게 된다.

주변에는 △LS일렉트릭 △LS엠트론 △LS글로벌 등 LS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안양국제유통단지, 안양IT단지와도 인접해 있어 다양한 업종의 기업 간 시너지 효과 창출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금정역 도보 역세권에 공급되는 만큼 이 주위에 형성된 대규모 주거 타운과 가까워 직주 근접 프리미엄을 기대해 볼 만한 단지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IT, 신소재, 제약, 바이오, 게임 등 메카로 떠오르는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연계된 기업이 입주할 수도 있고 이에 따른 종사자까지 수요로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에 대한 더욱 자세한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또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서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 중인 분양 홍보관을 방문해 자세한 상담도 가능하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