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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세계평화문화예술센터 건립 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2월06일 16:18

최종수정 : 2025년02월06일 16:18

[연천 =뉴스핌] 최환금 기자 = 연천군과 연천통일미래포럼은 '세계평화문화예술센터' 접경지역 건립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며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 행사는 지난 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주민과 공직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전 세계 전쟁과 평화 위협 속에서 비전통안보 및 인간안보 측면에서 연천군에 센터를 건립해 한반도 평화 구축과 세계 평화 플랫폼을 조성하자는 목적으로 열렸다.

1부는 손영경 대진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해 통일부 김수경 차관, 서울시 김병민 정무부시장,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이 축사를 했다. 민재정 연천통일미래포럼 대표는 '세계평화문화예술센터 접경지역 건립' 기조연설에서 서울시, 통일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다니엘 바렌보임 피아니스트와 연대를 제안했다. 그는 이들이 밀접한 협력을 통해 센터를 건립하고 한반도 평화 구축과 세계 평화 플랫폼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과 공직자 등 250여 명 참석 [사진=연천군] 2025.02.06 atbodo@newspim.com

2부에서는 김영봉 한반도발전연구원 원장을 좌장으로 '한반도 안보정세와 지자체 평화구축 정책'(이민규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한반도 평화구축과 접경지역, 그리고 세계평화 플랫폼'(강민조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글로컬 문화예술 거점 수립을 위한 정책 방향 및 추진 전략'(박은지 AI문화경영연구소장)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최용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김성배 한하나로연구소 소장, 고정민 홍익대학교 교수가 참여한 토론도 진행됐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군은 접경지역이라는 짐을 지고도 평화를 지켜온 지역으로, 이제는 이를 기반으로 지역 발전을 꾀할 때"라며 변화를 이루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전했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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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조 미국산 쇠고기 타국산 대체중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 전쟁으로 인해 중국 내 스테이크 레스토랑들이 미국산 쇠고기 대신 호주산 혹은 자국산으로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양국의 관세 분쟁으로 인해 미국산 쇠고기 가격이 급등할 것을 전망하는 중국 내 레스토랑 업체들이 미국산 쇠고기 사용을 중단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가 22일 전했다. 이들 레스토랑은 호주산 쇠고기로 공급선을 전환하고 있다. 현재 미국은 중국에 14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중국은 맞불 관세 125%를 미국산 제품에 부과하고 있다. 중국 내 미국산 쇠고기 재고는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 가격은 같은 등급의 호주산에 비해 50% 이상 비싸다.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던 중국 레스토랑들은 속속 미국산 사용을 포기하고 있다. 베이징의 유명 스테이크 체인인 번레이(本垒)는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해왔지만 이제는 호주산을 사용할 방침"이라며 "다음 달부터는 호주산 쇠고기와 소시지를 원자재로 구매해 사용할 예정이며, 돼지갈비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미국산을 사용하지 않고 캐나다산을 사용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중국의 대형 마트 역시 미국산 소고기 판매를 감소시키고 있다. 기존의 재고가 소진되면 미국산 소고기를 더이상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미국 쇠고기의 대중국 수출액은 20억 달러(2조 8500억 원)였다. 미국산 쇠고기는 중국 내에서 주로 호텔, 고급 레스토랑 등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높은 단가의 메뉴에 사용되어 왔다. 미국 쇠고기 수입분은 호주산, 중국산 제품으로 전량 대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브라질산 쇠고기의 수입도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워싱턴 이스턴 마킷 소고기 판매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3.28 kongsikpark@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4-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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